1.4후퇴시 원산 부두에서 도보로 피난길에 올랐던 생각이 납니다.
흥남 부두에서 딸의 손을 놓친 아버지의 이야기......, 굳세여라 금순아 현인의 대 히트곡
***영화 굳세여라 금순아***
우리는 이 날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날을 길이길이 기억 하고 되씹어
이러한 불행들을 겪어선 안되도록 해야겠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금순이 남매도 피난을 떠난다.
가장 혼란스러 웠던 1.4 후퇴 당시 흥남 부두에서 헤어지게 된 남매는
그 후로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애써 서로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가고 지친 금순은 끝내 병을 얻어 몸져 눕고 만다.
이에 친구들이 그녀를 도와 오빠를 찾게 되었으나
그녀의 병세는 이미 절망적이다.
오빠는 금순을 안고 죽어서는 안된다고 몸부림 치지만, 금순은 오빠의 행복을 빈다. |
공산군 치하에서는 못 살겠다고 피난 또 피난
철수(후퇴)하는 미국 군함을 타기 위해 흥남 항구에 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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