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재흥 작품

금수강산 4 2,321 2013.04.13 23:51
물고기사랑2_72.7x53.0cm_Oil on canvas_2009
봄비는 가슴에 내리고 / 목필균 
그대가 보낸 편지로
겨우내 마른 가슴이 젖어든다

봉긋이 피어오르던 꽃눈 속에
눈물이 스며들어 아픈 사랑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리라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은
겨울 일기장 덮으며
홍건하게 적신 목련나무

환하게 꽃등 켜라고
온종일 봄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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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금수강산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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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붕어빵 2013.04.14 00:36
<font color = green size=2><B>봄비는  맞아도  왼지 ? 기분이 좋지요
요즘 독일날씨도 변덕스러워요 금수강산님 건강하셔야해요.
봄비내리는 작품하나 업어갔어요 양해를 구합나다
샬롬 2013.04.14 21:12
<font Color=red><font Size=2><B>사랑하는 금수강산님 오랫만이에요. 저는 지금 한국에 있어요. 한국 역시 무척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달이군요. 눈도 가끔 뿌려주고, 매서운 바람으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나 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긴장 속에서 한국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요. 세계의 평화가 도래하기위해 진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위해서 매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샬롬 ~
금수강산 2013.04.14 22:31
<FONT color=brown size=2><b>붕어님  안녕하세요...?
지금 같은시간에 독일 여행기 작업하시고 계셨군요 ^^
잘읽고 있습니다
저도 모두 다른곳에서 업어 온답니다 
언제든지 서로 나누어 많은사람이 더즐겨 야죠
선배님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금수강산 2013.04.14 22:32
<FONT color=brown size=2><b>샬롬님 안녕하세요...?
금수강산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님은 지금 한국에 가 계시군요, 저도 4월 말에 서울에 가려고 하는데
 큰 걱정은 하지않지만 저도 뉴스에 귀 귀울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분단국의 비애 입니다

뉴욕도 추웠다 더웠다 종 잡을수 없는 날씨입니다
집 뜰의 수선화, 히야신스가 다투어 피어나고
오늘 교회 뒷마당의 벗꽃이 만발해서 쌀쌀한 바람속에서도 마음은 환해 졌어요
즐거운 여행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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