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식산책-헨델의 라르고

reporter 4 6,513 2006.05.29 16:37




Largo 라르고

오페라 '세르세 (Serse )" 중에서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입니다.

이 아리아는 제1막 1장에 오페라가 시작되자마자
왕 세르세가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면서

'아름답게 무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
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라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다고 감탄하는 내용입니다.
오페라 "세르세" 는 헨델이 53세때 작곡하였습니다


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 ave piu
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ave piu
caraeda mabile ombra mai fu
divege tabile caraeda mabile
Soave piu Soave piu.




***********




Comments

reporter 2006.05.29 17:56
  학창시절 많이 듣던 곡이라서 그런지 늘 들어도 좋은곡이네요..특히 이 곡은 어떤악기 보다도 , 첼로 연주로 듣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곡이 느리다 하여 "라르고" 라 이름 붙였다네요...동문님들 많이 들으세요~~~
샤론 2006.05.29 21:51
  "라르고" 로 흐르는 너무나 차분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악의 선율을 좋아 하다보니 .......
바이올린의 선율은 늘 봄처녀 같은 설레임이 있지만, 첼로의 선율은 40을 지난 여인 같은 그런~~~아닌가요? ^^*
pigeon 2006.05.29 22:26
  샤론님의 표현이 참으로 재미 있군요...선율을 듣고 느끼시는 感性 이 뛰어 나신 분 같아요... 이렇게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에 아늑한 느낌을 갖게 되는군요...들을수록 아름다운 선율이지요??
 
김도윤 2007.06.13 20:39
                    참,  아름 다운 곡이에요  이곡을 첼로 연주로 듣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 걱정을
                잊어 버리게 되네요  차분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노라면  잊었던 옛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서 떠 올라 흘러간 세월을 되 찾을수 있다면 ...........
                  항상 좋은 음악을 듣게 해주어 감사 합니다
                  그리고 너무 수고가 만습니다. reporter  님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