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가입인사 드립니다.

신혜진 7 4,529 2009.05.17 00:56
안녕하세요? 숙명선배님, 그리구 동기및 후배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중문과 97학번 신혜진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싸이트를 알게되어 가입하였는데 오늘에서야 첫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 주로 활동 하시는 대부분의 선배님들께서 저희 부모님 연배이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한국생각도 많이 나고 또 엄마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습니다..^^;;

저는 지금 뉴욕 버팔로에 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LA에서 5년을 살다가 작년, 2008년에 남편이 SUNY-Buffalo로 교수로 임용되었고, 저 또한 같은 학교에서 교육정책 및 행정으로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어, 저희 가족 모두가 버팔로의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5년안에 어찌어찌하다보니 벌써^^;; 현재 5살, 2살인 아들이 둘 있고, 7개월인 딸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 어린 두 애기가 있어서 그런지, 때론 미국생활이 힘들때도 많은것 같고 그럴때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5년을 넘게 살면서,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애국심이 커진것 같고, 또한 사람과 사람간의 끈끈한 정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곳 숙명 미주동문회 커뮤니티는 모두가 함께 간직하고 있는 대학생활의 열정과 싱그러운 기억으로 인하여 더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이곳의 운영진들께 제가 아무래도 한참은 어린 후배인것 같아 어떻게 인사를 드리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으나..^^;; 엄마같은 편안한 기분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동문회 모임에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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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방자 2009.05.17 22:05
저는 '64년 경상대학 상학과 졸업~~ 그러니까 대 선배가되겠네요. 우선 환영하며~~ 저희도 로체스터 뉴욕 대학/ 병원에서 가르치시고~~ 캔사스에서 34년 그리고 은퇴후 이곳 텍사스 쌘앤토니오에서 살고있지요. 후배님, 지금 한참 어려운 시기이니 꾸~~욱 참으시고(저는 코까지 낯우고 살았지요 ㅎㅎ) 즉 아래만 보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 남편 내조 잘 하시고, 우선 가족 건강에 유의하시고 또한 본인 자신 건강에 특히 유의하세요. 매일 나 자신만을 위한 운동을 꼭 하십시요. 돈 주고도 못사는것이 "건강"이지요. 엄마 같이 잔소리했으니 꼭 기억하세요. 대학도 대선배, 미국 생활도 42년이니 대선배~~ 말 잘 들으세요...ㅎㅎ  우리딸 38세 아들은 35세이니~~
김도윤 2009.05.17 22:11
신혜진 후배님 ! 반갑습니다 화영합니다  저는 1963년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몇년 선배가 될까요??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 벌이 될것 같아요 여기 숙명 홈페이지에서 저보다 선배님도 몇분 계신답니다  미국 유학생활 그리 쉬운길은 않이지요 Buffalo  대학에 경제학박사  나의 조카 (바로 제밑여동생의 아들) 교수로 있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고 추운지방이라는 정도만 저는 여동생통해서 알고 있답니다  미주 홈페이지에 들어온것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수를 짝짝 ............
허경숙 2009.05.18 10:53
저는 뉴욕의 허경숙입니다. 버펄로에서 뉴욕까지는 차로 7-8시간이 걸리니 먼 거리지요. 딸이 버펄로 대학을 나와서 뉴욕에서 직장을 가지고 결혼하여 살고 있는데 심혜진씨 남펀이 그곳 교수로 임용 되었다니 괜히 반갑고 가깝게 느껴지네요.또 같이 공부하신다니 열심히해서 목적을 달성하세요.홈페이지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 나누기 바라며 다같이 보며 즐길 수 있게 올려 주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신혜진 2009.05.18 14:49
김도윤 선배님, 감사합니다. 버팔로에 가족이 계시다니 더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버팔로의 겨울을 처음으로 지내본지라..많이 추웠었는데, 이제 곧 적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선배님을 뵙고싶습니다. 박방자 선배님, 선배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선배님들께 학교선배님으로서, 특히 무엇보다 미국에 오래 계신 인생선배님으로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학자로서 어떠한 자세를 가지는것이 좋을까..항상 고민하고 반성합니다. 2년후에 열리는 총 동문회에는 가능한한 꼭 참석하도록 지금부터 준비 많이 하겠습니다..허경숙 선배님. 뉴욕회장선배님되시지요? 선배님의 자제분이 버팔로 대학을 나왔다고 하시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뉴욕시티가 가깝다면 가까운데 또 멀다면 먼 거리인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도시라 빨리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어린 애기들이 있어서 한번 움직이는게 쉬운일이 아니여서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뉴욕시티에 갈 기회가 생기면 꼭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혜 2009.05.18 18:00
사랑하는 신혜진 후배님 ! 서로 청파언덕에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우리가 숨쉬는 동안은 계속되기에, 이곳 숙명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소에서 서로 희비애락을 나눌 수 있어 후배님의 가입을 진심으로 마음열어 환영합니다. 이 장소는 우리만의 공간이랍니다. 부디 많이 젊으셨으니, 가지고계시는 재주들을 많이 우리 홈페이지를 위해 사용해 주시고,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72년 기악과(피아노전공)졸업입니다. 공부가 저의 참 좋은 친구중에 하나랍니다. 그래서 박사도 못 되고, 아직도 늘 쉬지않고 배우는 평범한 학생이랍니다. 아직도 피아노 학생들도 가르치고, 오르간 공부도 쉬지않고 가까운 대학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우리는 사실 마음만 있거든요. 너무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가까운 교회에 나가세요. 일단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신혜진 2009.05.19 11:34
안정혜 선배님.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움의 즐거움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모두가 자신이 처한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다면 자기개발 뿐만 아니라, 작은 힘이 모여 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선배님의 배움의 자세 꼭 본받겠습니다..
박방자 2009.05.21 22:56
참, 매 2년 마다 미주 총동문회가있는데 5월 1-3일에 쌘프란시스코에서 성대히 끝났지요. 저는 몸이 아파서 불참했지만~~ㅉ  2년후에는 미주 총동문회가 뉴욕에서 있을껌니다. 신임회장에 천취자 선배님 '60년 국문과 이사장에는 허경숙 님 72년 식영과 그리고 많은 동문님들이 살고계시지요. 그때는 꼭 만나도록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하세요. 세월 흐름 유수와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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