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수 3 4,069 2009.02.10 07:47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힘'
'진정으로 섬기는 리더쉽' '누군가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힘' '위로를 주는 힘'
....전 숙명의 동문회를 통해 좋은 꿈을 꿀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가 몸담았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눈송이가 싸여 세상의 어둠을 덮듯이..그렇게 포근한 공간을 제 가슴의 한 부분에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재미있는 일도 있겠고, 기쁜 일도 있겠고, 무엇보다 보람있는 일로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전 늘 누구와 한번의 악수를 할 때 그 사람에게 열중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와 차 한잔을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습니다

그 시간속에는 흘려버려야하는 경우도 있고, 잡고 있어야하는 눈빛도 있고
한번 만나지 못한다해도 상대방의 진실을 지켜주고 믿어주어야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것이 허락된 소중한 지난 시간에 대한 자신을 향한 최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새벽의 어둠속에 우뚝선 나무들과 고요함이 있습니다

제게 좋은 꿈을 꾸게 해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전 훗날 후배들에게 좋은 정신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세상에 건강하고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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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도윤 2009.02.11 07:37
심지수  후배님  미주 숙명 홈페이지에 들어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감사 합니다 우리 숙명인다은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으로 앞으로 더 좋은글  좋은 사진을 올려 주십시요 저는 1963년 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1979 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지요 제가 이민을 온후 에 심지수 후배님은 숙대에 입학을 하셨군요 좋은 꿈을 꾸셔야지요  감사 합니다.
박방자 2009.02.11 17:27
서로 서로 돕고 더불어사는 곳이 이 세상이지요. 마침 지수 후배님이 미국에 처음오시어 도움을 받으셨다는 교회 정진성 목장님 부부와도 친근한 사이이시라니 제가 듣기에도 참 흐믓합니다. 정 목장님의  형님이 저의 남편 의과대학을 마칠수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또 정신적으로 도와주신 분인데 지수 후배님과도 인연이 되신다니 참 세상은 넓고도 좁아라~~2분이 직접 통화하셨습니다. 지수 후배님, 사랑합니다.
심지수 2009.02.12 07:07
김도윤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가 63년생인데요. 좋은 선배님들을 알게되어 누리는 새로운 기쁨에 감사드려요.
박선배님, 그러게요. 참 좋은 인연입니다. 제게 미국와서 바로 시작한 사회생활을 제가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이유였구요. 힘든 일이 있을 때 filtering하지 않고 정선생님께 말씀드린 적도 있어요.
정선생님과의 통화에서 두 형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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