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의 젊은 인재들이 뭉쳤다!” 한-불 영리더스 포럼 성료 !!!

숙명사랑1 1 2,878 2015.03.06 23:55

“한국과 프랑스의 젊은 인재들이 뭉쳤다!” 한-불 영리더스 포럼 성료 !!!


2015-02-27

“한국과 프랑스의 젊은 인재들이 뭉쳤다!” 한-불 영리더스 포럼 성료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프랑스 최고 명문 시앙스포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한-불 영리더스 포럼을 지난 2월 개최하고 돌아왔다. 한-불 영리더스 포럼은 우리대학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진행 중인 한불포럼의 후속사업이다. 양국의 젊은 인재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우리대학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2월 6일(금)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한-불 영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시앙스포는 ‘대학 위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그랑제꼴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정상과 관료 및 전문가들을 배출한 엘리트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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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주제로 시앙스포 학생들과 함께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1세션에서는 남한의 대북정책, 남북관계, 북한과 통일에 대한 여론, 통일문제 등 정치·국제 이슈를 다뤘다. 2세션에서는 ‘한국의 문화산업과 국가 브랜드 : K-pop을 중심으로’라는 논제 하에 K-pop이 한국의 대표이미지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관광이나 화장품 등 여타산업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3세션인 사회분야에선 유교문화와 경제발전을 배경으로 세대 간 갈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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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 양교 학생 간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한국의 분단상황이나 K-pop의 인기비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같은 이슈에 대해 깊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자리에는 이혜민 주 프랑스대사와 이주원 제1서기관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포럼에 참여했던 김서현 학생(영어영문학부14)은 “(시앙스포의) 실력있는 친구들과 대화하고 배우면서 나 스스로 언젠가 저 학생들처럼 영어에도 능통해지고 석박사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학생들 모두에게 학습의욕을 키워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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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대학 방문단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약 일주일간 파리 도핀대학에서 학점취득 학생파견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문화예술 분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유명한 도핀대학은 우리대학과 복수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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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곳에서 문화예술 경영과 정책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실제 기관방문을 통해 프랑스 문화의 전반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오전에는 프랑스 문화 정책의 이해, 문화 메세나의 사례분석, 공연예술정책, 문화산업과 디지털기술, 위기시대의 문화정책과 경영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라빌레뜨 문화컴플렉스, 파리 필하모니아 극장, 국립샤이오극장, 뽕삐두센터, 까르티에재단, 룩셈부르그 박물관을 찾아가 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 대표를 맡았던 박재인 학생(법학부11)은 “교실에 앉아서 듣기만 하는 수업이라면 감흥이 없었을 텐데 실제 관련 기관을 찾아가 현장에서 생생한 얘기를 접할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로웠다”며 “특히 교수가 설명을 하면 학생들이 편하게 앉아 노트북으로 받아 적고 격의없이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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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학과부터 법학부, 11에서 14학번까지 총 20명의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번 프랑스 체류를 통해 자신이 꿈을 찾거나 혹은 더욱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곳에서 배운 경험을 통해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방문단을 이끈 문시연 교수는 “우리대학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주관하는 한불포럼에 더해, 젊은 인재들 간의 미래지향적인 대화체를 새롭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숙명여대와 시앙스포가 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양국 간의 교류와 이해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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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5.03.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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