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양자수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을 입다 : 실과 나’ 개최 !!!

숙명사랑1 1 4,064 2014.10.15 18:29

정영양자수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을 입다 : 실과 나’ 개최 !!!


2014-10-14

정영양자수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예술을 입다 : 실과 나’ 개최

우리대학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지난 10월 8일부터 오는 12월 30일(화)까지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전 ‘예술을 입다 : 실과 나(Wearable Art : Inspiration in Thread)’을 연다.

          

지난 8일 우리대학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전시전 ‘예술을 입다 : 실과 나(Wearable Art : Inspiration in Thread)’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물관의 소장품과 그 역사적인 텍스타일 유물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정영양자수박물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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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양자수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정영양자수박물관장, 이경숙 전 총장, 토마스 허바드 한국소사이어티 이사장를 비롯하여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단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황선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영양자수박물관은 지난 10년간 여성 생활사 및 풍속사 자료 수집과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학 박물관의 수준을 높여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를 비롯한 교육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전문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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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정영양자수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과 각 유물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주제는 사람들의 다양한 소망을 담은 ‘마음을 전하는 문자’, 대표적인 장식 문양인 구름의 과거와 현재의 표현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구름’, 강렬한 색의 대비와 상징을 담은 ‘흑과 백의 조화’, 선사시대부터 다양하게 표현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조형’, 무궁화로 대표되는 꽃문양을 주제로 한 ‘꽃’, 과거 복식의 형태와 색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형태와 색’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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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태피스트리 작가인 존 리스(Jon Eric Riis)의 작품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드레스를 비롯하여 강신희, 김미식, 박송애, 박주희, 시에나 마르츠(Sienna Marts), 신주영, 이명숙, 이명옥, 이진윤, 하재민 등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작품을 통해 작가들이 동시대의 미학을 반영한 새로운 표현을 창조하기 위해 과거의 기술, 생각, 소재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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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개최한 정영양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섬유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인 연계를 통해 박물관의 텍스타일이 학자, 미술가, 디자이너, 대중들에게 살아 있는 소장품, 교육자료,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새롭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박물관의 유물들이 현대 미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섬유예술 발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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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4.10.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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