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총장:
여성으론 처음 !!!
입력 2015-12-23 20:39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이경숙(사진) 전 숙명여대 총장을 선출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여성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임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의 귀한 사역에 동역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개혁정신으로 국가조찬기도회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3월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조찬기도회가 효시로 지난 2003년 사단법인이 됐다.
이 신임회장은 서울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권사로 1975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부터 모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4년
넘게 국내 최초 4회 연속 직선총장으로 재직하면서 ‘CEO형
총장’으로서 학교를 발전시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