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무료 건강검진, 9월 17-18일 순헌관 광장서 열려 !!! | |||
2014-09-24 | |||
이번에 실시한 건강검진은 혈액검사와 흉부X선검사 등 2종류였다. 혈액검사는 빈혈 여부와 고혈당, 고지혈 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B형 간염 항원·항체 여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보건의료센터 측은 “만성 B형간염같은 경우 간경변증이나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의료센터에서는 행사기간 외에도 연중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함께 진행한 흉부X선 촬영은 결핵검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KAIST에서 결핵환자들이 발생하는 등 집단생활을 하는 캠퍼스에서 전염성 높은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대학 보건의료센터도 이에 따라 흉부X선 검사를 통해 캠퍼스 전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재학생 무료 건강검진에는 총 1,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검진을 받은 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 결핵 환자와 함께 수업을 들었다고 연락을 받아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흉부 X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검진을 받은 학생들은 오는 10월 초 인터넷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개별적으로 상태를 통보하고 상담 및 진료를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