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물관, 올해의 대학박물관상 수상 !!! | |||
2014-11-25 | |||
지난 10월 16일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총회에서 우리대학 박물관이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을 수상했다. 대학박물관협회는 국내 대학박물관의 학술적 교류와 기관 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961년에 결성된 단체로 110여개의 대학박물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우수한 활동으로 대학박물관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여 매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대학 박물관은 다양한 전시를 통해 국제교류를 활성화 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olours of Canada展』 캐나다-한국 수교 50주년 기념전과 『바라고 바라다展』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바라고 바라다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 전시에 선정되어 타 지역에서 순회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전시 외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기획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女人, 삶과 생각展』, 『삶의 향연展』 등의 전시를 통해 옛 민속품들이 현대 작가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재해석 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또한 우리대학 박물관은 1993년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전문 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해 대학 박물관의 역할을 확장하는데 기여해왔다. 『초중학생 창의적 문화예술체험 워크숍』,『고등학생 문화예술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지역문화 연계 교육프로그램 청파초등학교 행복축제』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물감상법과 박물관의 기능 및 직무 영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더불어『전통자수, 퀼트전문가 특설교육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이 자수와 퀼트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하도록 힘쓰고 있다.
박물관에 소속되어 있는 교내 리더십 그룹 ‘숙명문화봉사단’은 박물관의 전문 인력(전시해설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고 있으며 인근 노인정과 연계하여 박물관 관람 행사를 진행하는 등지역사회와의 연계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 박물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