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공모전 '싹쓸이'했다 | ||||||||||||||||||||||||||||||||||||||||||||||||||||
2013-10-24 15: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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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화)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KAIST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창의영상 메시업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리대학이 대상, 우수상, 아이디어상 등 본상 4개 중 3개를 수상했다. 본선진출작 16개 중 10개 작품을 올린 숙명여대는 본상 수상작 외에 나머지 7개 작품도 가작으로 입상해 사실상 대회 전 부문을 싹쓸이하게 됐다.
- 수상자 명단 -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의 주요 동력인 창의적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한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UCC공모전과 차별화된다. 촬영기술, 촬영장비, 편집장비 등 참여장벽이 높았던 UCC공모전과 달리 기존에 인터넷 상에 널려있는 풍부한 동영상 소스를 활용, 일관된 주제를 가진 새로운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신개념 공모전이다. 이처럼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최근 진행된 교육부의 UCC공모전은 참여가 저조했지만(15편정도 출품) 본 공모전은 185편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일반인 대상으로 시행된 정부 주최 공모전에서 특정 한 대학이 대부분의 상을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본 공모전에 입상한 우리대학 학생들은 모두 미디어학부의 수업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께 듣는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업을 맡고 있는 전지나 교수는 “온라인 상에 산재된 디지털콘텐츠 중에서 자기 주제에 맞는 소스를 찾아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에 있어서 숙명여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이 100% 발휘된 것으로 본다”며 “특히 SNS를 활용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코멘트를 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등 협업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