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014년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에 예비 창업인들을 대거 합격시켰다.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규동)는 예비창업자 최종 선정자 전국 630팀 가운데 우리대학 재학생 및 동문 5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학생지원팀이 7%(50여명)에 불과한 가운데 이같은 성적은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팀은 다음과 같다

<2014 중소기업청 맞춤형사업 최종 합격자 명단>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은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해, 가능성있는 참가팀에게 정부지원금 최대 7천만원(본인 부담금 10% 포함)을 지원해주고 창업자금 저리대출, 마케팅컨설팅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사업계획서 설계 및 비즈니스 모델링 컨설팅 △발표심사에 따른 예상 질의응답 및 발표 시뮬레이션 지원 △사업비 집행 및 사업화에 따른 마케팅 방향 설계 등을 지원했다.

창업보육센터 측은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맞춤형지원사업과 중소기업진흥재단의 창업사관학교 합격생들을 매년 2배씩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앙트러프러너십센터 등 유관부서들과 협조해 학점인정이나 펀드조성, 창업경진대회 활성화처럼 학생 창업자들에게 절실한 각종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개개인이 준비를 하는 것보다 창업보육센터가 체계적으로 업무지원을 한다면 창업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우수 창업 DNA를 가진 재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 청년 기업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