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자카르타 예술대학이 주최하고 Korea Indonesia Friendship Association(KIFA)가 후원하는 본 전시전은 올해 4월 양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열리는 첫 교류 전시전이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예술대학인 자카르타 예술대학 교수들과 우리대학 미대 교수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교류와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고자 열리게 됐다.

우리대학에서는 김설 교수, 김경아 교수, 황진경 교수(이상 공예과), 박훈성 교수(회화과), 황순선 교수, 이지선 교수(이상 시각영상디자인과), 서수경 교수, 장정제 교수(이상 환경디자인과) 등 미대 전 학과에서 8명의 교수들이 전시전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자카르타 예술대학에서는 Ika Yuni Purnama 교수 등 총 10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12일에는 양교 교수들과 행사 관계자 및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간단한 리셉션을 겸한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었다. 오는 14일에는 자카르타 예술대학에서 온 교수진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미술대학과 박물관, 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돌아갈 예정이다.

서수경 국제협력센터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과 전통예술기법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향후에는 우리대학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시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