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시 천취자

Loading the player...

 

476e2c7af3ab7&filename=52.jpg




장난감 / 천취자


태양의 햇살이 열리고 

유아원 교실 안의

장난감들이 

간밤의 긴 잠에서 피로를 풀고

놀아줄 친구들을 

외롭게 기다리고 있네 


이른아침에

티 없는 어린이들의 미소가 

마음에 드리우기 전에

손에 쥔 장난감은 

화면의 피 흘리는 권총으로 

사방으로 휘두르면

장난감 아이는 

울고 있네 


 

 

천 취자 시인 숙명여자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뉴욕 신광한국학교 교장/미국 동부 한인문인협회 이사 

시 문학으로 등단 / 시집- 낮에도 꿈이 있다 시문학시인선.282

 

 

Author

Lv.1 금수강산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