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예방 체조

금수강산 0 4,746 2016.09.24 16:35

거북목을 탈출하고 싶다면 뭉친 뒷목 근육을 푸는 체조를 따라 해보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해 거북목이 되는 사람이 많다. 거북목 상태가 지속되면 목이 일자(1)로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목 디스크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목이 뻐근할 때마다 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뻣뻣한 목 푸는 체조를 알아본다.

[헬스조선]목이 뻐근할 때마다 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뻣뻣한 목 푸는 체조를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헬스조선]목이 뻐근할 때마다 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뻣뻣한 목 푸는 체조를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끄덕끄덕' 고개 젖히기

허리와 목을 곧게 펴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듯 천천히 움직인다. 앞쪽, 뒤쪽,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가며 10~15초간 반복한다. 앞뒤로 고개를 끄덕일 때는 턱과 뒷목이 몸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숙이고, 양옆으로 움직일 때는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체조를 마치고 두 손을 뜨겁게 비벼 목을 마사지한다. 고개를 젖히는 체조는 목뼈를 유연하게 하고 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거북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으쓱으쓱' 어깨 올리기

허리와 목을 곧게 펴고 양쪽 어깨에 힘을 뺀다. '으쓱으쓱'하듯 어깨만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기를 10~15초간 반복한다. 어깨를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체조는 어깨 결림, 오십견을 예방하고 목 주위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된다.

◇ 견갑골(날개뼈) 모아주기

양손을 앞으로 곧게 뻗는다. 탄력성이 있는 밴드나 수건 등을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당겨준다. 날개뼈가 가운데로 모인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반복한다.

◇얼굴 밀면서 버티기

손으로 턱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기되 머리는 움직이지 않도록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오른쪽 뺨, 왼쪽 뺨을 각각 민 상태에서 버틴다. 깍지를 끼고 앞으로 민 상태에서 버틴다. 동작마다 10초 정도 버티고 한 번에 5회 반복한다. 경직된 목 근육을 이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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