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이란 !!!

숙명사랑1 1 2,719 2014.09.08 09:08

완전식품이란 !!!


-2014년 9월7일. 호흡법 클리닉 원장 이동철-

 

완전식품이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비롯하여 비타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다 들어 있는 식품을 일컫는다.

동식물을 막론하고 새끼들이 먹고 자라는 식품이 바로 완전 식품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어미가 주는 한가지 식품만 먹고도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기 때문이다.

 

첫째 초본식물의 씨앗 즉 곡물이 완전식품이다.

씨앗을 뿌리면 배아(胚芽)에서 싹이 트고 싹이 튼 식물이 처음에는 배유(胚乳)만 먹고 자랄 수 있으니까 모든 통 곡물은 완전식품이다.

그런데 현미는 완전식품이지만 백미는 밥맛을 좋게하기 위하여 배아 즉 지방이 많은 미강과 섬유질과 미량요소가 많은 현미껍질을 제거한 것이므로 완전식품이 될 수 없다. 밀가루도 마찬가지다. 

 

둘째 목본식물의 씨앗 즉 견과류가 완전식품이다.

견과류는 곡물과 같은 이유로 완전식품이다.

그런데 과일은 동물이 먹고 널리 퍼뜨리는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유혹하는 기호품으로 과당이 주성분이므로 완전식품이라 할 수 없다.

 

셋째 물고기의 알이 완전식품이다.

물고기는 알을 낳아 방류하는데 새끼가 그 알의 영양분만으로 부화되어 자라므로 완전식품인 것이다. 

다른 물고기들이 워낙 좋아해서 많은 양을 먹어치우므로 물고기는 엄청난 양의 알을 낳아  그중의 소수가 살아 남아 종족보존을 한다.

 

넷째 조류의 알이 완전식품이다.

새들이 알을 낳아 품어서 온도만 맟추어 주면 새끼가 그 속에서 부화하니까 완전식품인 것이다.

양서류, 파충류의 알도 마찬가지다.

 

다섯째 포유류의 젖이 완전식품이다.

우유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동물의 젖은 새끼들이 한참동안 어미의 젖만 먹고 성장하므로 완전식품인 것이다.

그런데 포유류는 적게는 한 달 길게는 3년동안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는데 젖을 떼고나면 젖 속에 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토제 생성을 막아서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뱃속에 까스가 차서 속이 불편하여 젖을 더 이상 찾지 않게 창조주가 점지하셨다.

아마도 힘이 센 형들이 동생들 젖을 뺏어 먹지 못하게 창조주가 배려한 것 같다.

그런데 사람에게 돌연변이가 생겨 백인의 90%정도와 유색인의 10% 정도는 젖을 떼어도 평생 락토제가 생성되게 되었다.

그러니까 백인의 10%와 유색인의 90%에게는 우유 속의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 없으니까 우유가 완전식품이 아닌 것이다.

 

육식동물이나 초식동물은 대게 10가지 정도의 식품을 먹고, 영장류는 100가지 정도를 먹는다.

그렇게 먹는 식품이 한정된 것은 소화를 시킬 수 있는 효소가 동물에 따라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은 1,000가지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으니 가히 축복받은 잡식 동물이라 할 수 있다.

 

세가지 결론을 내리려고 이 글을 쓴다.

첫째 생우유를 먹어 속이 불편한 사람도 1주일 정도 계속해서 양을 늘려 가면서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 워낙 적응력이 띄워나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고 한 번 없어진 락토제가 다시 생길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우유를 발효시킨 요거르트나 락토제 첨가 우유는 먹어도 되지만, 우유속의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 우리 민족은 우유는 안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둘째 앞에서 언급한 대로 백분도 쌀밥은 완전식품이 아니므로 현미를 먹어야 한다고 다들 말하고 있다.

잡곡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보리밥이 소화가 잘되어 방귀가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보리나 밀을 비롯한 잡곡에 많이든 단백질 중에 글루텐이 소화가 안되어 대장으로 바로 내려가 대장균이 발효시켜 까스가 생겨서 방귀가 나오는 것이다.

얼마전 일본에서 밥 반찬으로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명란젓이 1위에 올랐다.

먹기 힘들고 소화도 잘 안되는 현미나 잡곡을 먹어야 한다고 고집할 것이 아니라 먹기 좋고 소화 잘 되는 쌀밥에 명란젓을 비롯한 물고기 알이나 계란 또는 견과류와 채소를 보충해서 먹으면 훌륭한 완전식품이 되는 것이다.

 

셋째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시키므로 저염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 되어 요즘 일반 음식점 음식이 싱거워서 맛이 영 아니다.

미국 의사들이 권장하는 소금 섭취권장량은 나트륨 함량이 99.9%인 정제염 기준이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각종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나트륨 함량은 70~80%에 불과하다.

빵을 비롯한 세계 모든 식품을 만들 때 소금이 반드시 들어간다. 그리고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짜게 먹는다는 통계가 나와 있는데 도무지 왜 그런 통계가 나왔는지 납득할 수 없다.

미국여행을 하면서 수프, 핫도그, 피자 등이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고, 미국인은 큰 덩어리 스테이크에 짠 소스를 바르고 또 소금을 잔뜩 뿌려 먹는다.

쌀밥은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식품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젓갈류를 비롯한 밥반찬이 짠 것인데 짠 밑반찬을 젓가락으로 약간만 찍어 먹고 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먹는 사람은 없다.

서양인들은 접시위에서 각종 소스를 일단 쳐서 한가지씩 순서대로 먹지만 우리 민족은 각종 반찬을 번갈아 섞어 먹어 입 안에서 간을 맞추어 먹는 유일한 민족이다.

모든 음식맛은 간이 기본이다. 혈액 속에 소금량이 적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수술 후 맞는 링거는 0.9%의 바로 소금물이다. 땀을 많이 흘리든지 일사병에 걸리면 바로 소금을 보충해 주어야 하듯이 소금은 필수요소인 것이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려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잊어서야 되겠는가?

내가 연구한 바로는 모든 운동이나 동작을 하려면 호흡이 동반되어야 하고 운동신경 전달물질에 소금을 비롯한 미네랄이 필수 요소이다. 

따라서 소금이 모자라면 힘을 제대로 쓸 수 없고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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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4.09.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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