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장수 비결 ‘거친 밥상’ !!!

숙명사랑1 1 2,135 2015.08.14 04:28

건강한 장수 비결거친 밥상’ !!!


 

건강한 장수는 누구나 꿈꾸는 삶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를 피할 수 없다. 부처는 이를 네가지 고통(四苦)이라고 했다.
하지만 노화를 늦추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식사 시간에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에 대해 제대로만 알고 식습관을 바꿀 수만 있다면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채식 위주의 거칠고 소박한 한식밥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장수식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세계암연구재단에서 선정한 15대 항암 식품 역시 우리 식사시간에 흔히 볼수 있는 음식들이다. 시금치, 오렌지, 브로콜리, 마늘, 양파, 토마토, 고구마,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 눈앞에 펼쳐지더라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면 소용없는 법이다. 음식에 대한 성분,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 궁합이 맞는 음식 등 음식에 대해 알고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멀리서젊음의 명약찾지마라바로 당신에 있다장수식을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다. 한류 바람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식. 전문가들은 한식을 지중해식 식사와 연결 짓고 최고의 웰빙식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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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지중해식과 닮은 점이 많다. 채소와 콩류 그리고 생선을 즐기는 점이 그렇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한식이 지중해식보다 더 웰빙식이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한식은 밥과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오는 균형식이어서 건강한 장수를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치, 된장, 청국장 등 발효식품,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가 밥상에 자주 오른다는 점 역시 지중해식 식사보다 더 웰빙식이라 할 수 있다. 또 육류도 주로 삶거나 익혀서 먹고 생선은 찜, 찌개, 조림, 회로 섭취하는 것도 한식을 돋보이게 한다. 이뿐 아니라 한식은 기름지고 짠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조리할때 정성을 다해야 하고 요리 시간도 오래 걸리는 전형적인 슬로푸드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를 찾은 아르만도 페레스 OECD 관광위원회 회장은한식은 미래의 대안음식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도한국의 비만율이 낮은 건 채소의 비중이 큰 한식 덕분이라며슬로푸드로 특화하면 향후 더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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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한식을 멀리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서구형 질환과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등 서구형 암이 늘어나는 것은 국민들이 한식을 멀리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급스러운 음식 찾지말라거칠고 소박한 음식이장수 음식미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 헬렌 니어링이 저술한 요리책소박한 밥상’. 50년 이상 물질 만능의 현대 문명을 과감히 거부하고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물질문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던 그녀의 신념이 담긴 요리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사람의 위에서 나오는 소화액의 산도는 육식동물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며 사람의 장은 육식동물보다 세 배나 길기 때문에 육식을 하면 반쯤 상한 음식을 2~3일간 장에 담고 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헬렌 니어링은 남편 스콧 니어링과 반백년 해로하면서 평생 직접 농사를 지은 야채와 과일 위주의 밥상을 꾸렸다. 남편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떠났으며 그녀 자신도 92세까지 건강한 일생을 보냈다.

니어링의 장수 비결이 바로 책 제목과 일치하는소박한 밥상이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현미와 보리 등과 같은 거친 음식도 소박한 음식에 속한다. 거친 음식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채소와 산나물 그리고 도정하지 않은 현미, 통밀, 보리, 잡곡 등을 가리킨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음식과는 정반대 식감이다. 하지만 영양소는 더 풍부하다.

현미나 통밀 등 거친 음식은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소화기관엔 부담이 적다. 또 씹다보면 뇌가 자극을 받아 기억력과 집중력도 개선된다.

소박하고 거친 음식의 최대 장점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식이 섬유는 사람의 소화효소에 의해 소화되지 않는 식물성 물질이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스펀지처럼 수분을 빨아들여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만일 소박하고 거친음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오백식품으로 불리는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조미료, 흰소금 등은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채식 위주의 밥상을 차려 뿌리와 줄기, , 열매, 씨까지 함께 먹는 것도 거친 음식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다.

구로제통한의원 김성웅 원장은현미에는 백미와 달리 천연염분의 작용을 하는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더해지고 오래 씹는 동안 입안에는 쌀을 소화시키는 소화액과 잘 혼합해 전체로 액체가 돼 완전하게 소화 흡수를 시킨다완전 정제되지 않은 곡물이나 과일 채소 등에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인슐린 분비를 완만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정미 기술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전부 깎아 버려 각종 질병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백미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정미 기술은 그래서 기술의 발달이 아니라 퇴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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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5.08.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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