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30분 정도 걸으면...
박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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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9 21:21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 `저녁 먹고 동네 산책` [조인스] 잠깐 걷는 짧은 걷기 만으로도 허리 둘레를 줄이고 비만과 정적인 생활습관과 연관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약 25% 가량이 심장병이나 당뇨,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 큰 허리둘레, 고혈압, 고지혈증,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감소, 고혈당등이 이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이다.
19일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일 주에 6일 하루 단 30분만 걸어도 이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같은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식습관 변화 없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71명의 중년 과체중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다양한 종류와 강도의 운동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이 같은 규칙적 운동전 41%가량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반면 8개월간 운동 후에는 단 27%만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건강을 위해 매주 4~5일 달리기를 하지 않아도 매일 저녁 식후 단순히 동네 주위를 걷기만 하는 것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강도 높은 운동을 짧은 기간 하는 것 보다 강도가 약한 운동을 오랜 시간 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운동의 건강에 대한 효과는 여성 보다 남성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연구시작 당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대사증후군을 가질 가능성이 더욱 커 운동을 더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문님들을 사랑하기에 다시 올렸음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