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 시작하기 전에 주의 사항...

박방자 0 3,295 2008.03.04 21:59
염색 전 알레르기 있나 패치 테스트를
머리 염색 - 10년 젊어지기 (上)
 
 김주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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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건강
 마음은 청춘인데 우리의 피부와 모발은 어김 없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그중 하나가 희끗희끗한 흰머리다. 어찌 보면 간단한 변화지만 첨단의학도 이를 되돌려 놓지 못하니 답답할 뿐이다. 그래서 염모제는 현대에서도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편리하고 대중적인 염색도 어느 순간 두려움의 대상으로 돌변한다. 바로 염모제의 독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모발 염색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염모제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염모제 성분 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PPD(Para Phenylendiamine)다.

어두운 색상을 내는 PPD는 흰머리를 위한 새치 커버, 또 새치 멋내기 컬러에 폭넓게 사용되며, 샴푸 시에도 퇴색이 적은 장점을 지닌다. 문제는 PPD가 피부 자극·피부염·건성 결막염 등 부작용을 야기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대체할 만한 물질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PPD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어느 정도 심각할까.

PPD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올 수 있다. 북미접촉성피부염그룹이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의 4.8~6.8%가 알레르기를 경험했다. 물론 피부염 및 피부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PPD의 알레르기 반응은 더 높을 수 있다.

PPD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다양하다. 경미하게는 두피의 가려움증과 자극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헤어라인의 붉음증과 수포, 두피의 발진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알레르기가 무서워 젊음이 경쟁력인 시대에 10년의 시간을 되돌려 주는 염색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따라서 염색제를 사용할 때는 다음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보자.

우선 염색 전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한다. 1제와 2제를 섞은 뒤 팔 안쪽 및 귀 뒤쪽 민감한 피부에 염모제를 소량 바른다. 그리고 밴드에이드 등으로 고정시킨 뒤 48시간 피부를 관찰한다. 경과 관찰에도 이상이 없으면 염모제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확인된 것이므로 안전하게 염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염모제가 모발 외 두피나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피부에 묻은 염모제에 의해 가해지는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소비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웰빙 개념의 다양한 염모제가 등장하고 있다.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성분을 가미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PPD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염모제도 출시됐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의 제품 고르는 안목도 높아져야 할 것이다.

** 제가 초대?하지않은 흰 머리카락이 이제 줄줄 줄을지어 솟아나오지만 아직 염색을 고려하고있는데 참고되는 글이라 동문님들과 나누고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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