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 !!!

숙명사랑1 1 1,994 2014.09.17 12:03

전립선 질환 !!!


A. 전립선염


☞ 개요


 전립선염이란 급성세균성, 만성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분류합니다.
 급성시에는 오한, 회음부통증 및 배뇨시작의 지연,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시에는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빈뇨, 야간빈뇨, 요절박,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염이라는 병을 하나의 질환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흔히 전립선염이라고 지칭하는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 또는 이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들은 알고 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다양한 진행과정을 거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예후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염 또는 이와 유사한 증상을 통틀어 전립선염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원인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서 장내세균(주로 대장균)과 녹농균이 가장 많습니다.
 감염경로는 주로 요도염이 있는 경우에 세균이 전립선으로 퍼져서 감염되는 경우와 감염된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서 걸리는 수가 많으며, 급성 전립선염을 앓은 환자에서 충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를 종료해서 염증이 남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세균성 염증은 실제 가장 흔하나 그 원인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 진단


 주로 전립선의 직장촉진, 일반뇨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 수지 맛사지후에 배출된 전립선액의 현미경소견에 염증진단을 의존하나 이상의 소견은 전신상태나 성교빈도와 같은 생활조건에 따라 검사결과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의 진단에서 전립선액 검사를 하면 염증세포인 백혈구안에 지방이 쌓여 있는 것이 흔히 특징적으로 보여집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는 진단상의 특징일뿐 전립선염의 단정적인 원인으로 설명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 치료


 치료는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장기간을 요하며 효과도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전립선염의 진단기준이 애매하다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염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 더 큰 요인입니다.

 세균성이든 비세균성이든지를 막론하고 전립선염 증후군의 난치성의 이유로 또 한가지 들 수 있는 것은 전립선 부위의 해부학적 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전립선의 석회화나 잔석의 존재, 사정관의 팽대등과 같은 쉽게 없앨 수 없는 변화가 종종 발견되는데 이런 구조적 변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연관된 증상의 호전이 어렵지 않은가 하는 추측입니다.

 치료를 좀 더 세분화하여 살펴 보면 급성 세균성 전립성염의 치료는 항균제 투여로 증상이 쉽게 완화됩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원인균에 대해 감수성이 있는 항균제 투여가 원칙입니다.
 그러나 항균제 오남용에 따른 심각한 내성으로 인해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립선염 증후군 환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빈뇨, 배뇨통 같은 배뇨증상, 회음부 또는 요도나 외성기 주위 통증 또는 불쾌감 그리고 이런 증상의고착화로 인한 불안감등으로 이러한 증상은 항균제 투여로 인한 세균의 소멸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되기 쉽습니다.

 일반 대증요법으로 알파 교감신경차단제와 항콜린제등의 약물치료는 배뇨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며, 근육이완제, 신경차단제등을 투여하고, 주기적 전립선 맛사지, 온수좌욕 등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항균제 치료나 대증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립선염 증후군의 치료는 현존하는 방법의 다양성 만큼이나 어려우며 효과가 확실치 않습니다.
 어떤 치료법은 이미 고착화 되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으나, 어떤 방법들은 아직 경험에 의존하는 단계에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검사로서 질환의 재발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B. 전립선 비대증



☞ 정의


 근래에 노령 인구의 증가와 매스컴 등에 의한 관심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환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전립선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물로 조직학적으로는 전립선의 상피, 평활근 및 결체 조직이 증식되어 나타나며 기능적으로는 전립선이 커져 요로가 압박되고, 요류의 저항이 높아져 전립선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유발 인자로는 연령 증가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관여하며, 일반적으로 60대 남자의 60%, 80대에선 90% 정도에서 유발되며 이중 50% 정도에서 여러 배뇨 증상을 호소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나 대개 야간뇨, 잔뇨감, 배뇨 지연 등의 배뇨 증상이 환자에게 상당한 괴로움을 주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배뇨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아울러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서도 지금까지 시행해 온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외에 온열요법, 레이저요법 등의 비교적 덜 침습적인 치료방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증상


 전립선 비대에 의해 일어나는 배뇨장애 증상을 일컬어 '전립선증' 이라고 하며 폐색증상과 자극증상으로 나뉩니다.
 위의 증상들을 정량화시킨 설문지를 작성하여 그 점수의 합으로 증상의 심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해서 치료계획이나 추적 검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진단


1)직장 수지 검사
 항문을 통한 촉진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 단단한 정도, 전립선암과의 구별을 위한 결절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2)요검사 및 혈액 검사
 요검사로 혈뇨나 요로 감염 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신기능 검사 등으로 상부요로계의 이상을 파악하고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로는 전립선암을 선별해내는데 도움을 얻습니다.

3)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의 용적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전립선의 조직 검사에도 이용됩니다.

4)방광경 검사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혈뇨 등이 동반될 경우에 원인 질환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5)오류 측정 검사
 오류 측정 검사는 요로 폐색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며, 치료 결과 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6)기타 정밀 검사
 방광내압-요류 측정 검사는 방광의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 요로 촬영 검사는 혈뇨와 결석 등의 다른 합병증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치료


1)내과적 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있지만 경증 혹은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거나, 아주 고령이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마취를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그리고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등에서 시도하게 됩니다.

 알파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인 약물이고, 심각한 부작용은 흔치 않으며 증상의 호전은 대개 서서히 나타나며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비교적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합니다.

2)수술적 치료

A. 경요로 전립선 절제술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며 치료효과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도를 통하여 절제 내시경을 삽입한 후 절제 루프에 전류를 흘려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잘라냅니다.  대개 척수 마취나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수술 후 수일 동안 요도 카테터를 꽂고 있어야 합니다.
 발기 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약 70-90 %의 환자에서 배뇨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B. 개복 전립선 적축술

 비대된 전립선이 매우 클 경우나 방광 결석 등이 동반될 경우에 필요한 수술법입니다.

3)저침습적 치료법

 최근 전립선 비대증에서 저침습적 치료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점차 널리 시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치료 결과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증상의 개선이 적고, 재수술률 또한 높은 편이나 비교적 쉽게 시행할 수 있으며, 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입원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다는 등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경향입니다.

 전립선 요도 내의 스텐트 유치나 풍선 확장술 이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에 고열을 가해 조직을 기화시키거나 응고괴사를 일으키는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극초단파로 전립선에 고열을 가해 전립선 조직을 응고괴사시키는 온열요법 혹은 고온 열치료도 이용되며, 최근에는 전립선에 침을 찔러 넣어 방사주파를 이용하여 고열을 가해 전립선을 응고괴사시키는 고주파 침박리술도 개발되었습니다.

# 치료시 고려할 점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수술적 치료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의공학의 발달과 약리학의 발전에 의해 현재에는 약물 치료를 비롯하여 레이저 시술이나 열치료 등의 저침습적 치료법 등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실로 다양해졌고 의사나 환자의 선택폭도 매우 넓어졌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 방법 중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먼저 환자의 증상 정도 및 증상이 환자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아야 하며, 장기간 치료시 효과와 재치료율의 빈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와 연관된 이환율이나 합병증과 환자의 치료 선호도 및 가격 대비 효과의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4.09.17 12:04
<EMBED src=http://cfile212.uf.daum.net/original/206D6F3D4E3674BC0F3899 hidden=true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volume="0" kj185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