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

숙명사랑1 1 2,478 2014.09.17 09:52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적인 질환입니다. 즉 신체의 모든 부분을 동시에 침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관절의 통증, 뻣뻣함, 열감을 일으키고 관절이 붓고 심하면 빨개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현상은 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며 관절 외에도 근육, 폐, 심장, 피부, 혈관, 신경 그리고 눈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밖에 피로감, 체중감소, 미열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변형시키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통증과 변형이 심하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관절 주위의 조직이나 근육에 통증, 경직감 등을 일으키는 질환을 류마티스 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들 질환은 만성병으로서 평생동안 지속되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서 조절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료와 함께 일상 생활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정상적이고 보람찬 인생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수년간 과학자들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지 않나 하고 추적했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을 모르고 있으며, 다만 유전적으로 혹은 체질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 어떠한 외부 요인의 자극을 받으면 이 병이 생긴다고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의 유전자 중의 하나로 DR4라는 것이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체 한국인들 중에 이 DR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10%는 넘으리라 추정되는데 대부분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지 않으며 다만 DR4가 없는 사람보다는 쉽게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리라 여겨집니다.

 어떤 분들은 심적인 충격을 받고 나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시작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심리적 요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을 촉발시키는 구실 내지는 악화 원인이 된다고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며 모든 인종에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3- 4배 더 잘 생기고, 대개 30-5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는 소아나 노인들에서도 발생합니다.


☞ 병리 및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많은 증상들은 소위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기는데, 관절 내의 활액막염이 주로 문제가 됩니다. 활액막은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데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만지면 다른 곳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이러한 활액막염이 관절의 뼈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1.근육
2.연골
3.건
4.뼈
5.부은 활액막

건강한 관절(左)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右)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과는 개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발병 초기에는 전신 피로감, 쑤심, 뻣뻣함과 통증이 있다가 점점 더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관절의 통증과 뻣뻣한 증상으로 시작되며, 이런 증상은 수 주일 내지는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갑자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30분이 지나도 손 등의 관절 강직이 풀어지지 않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절 강직은 관절 자체의 손상으로 올 수도 있으나, 주위 근육의 쇠약 및 위축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몸의 양쪽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침범되는 관절은 손의 근위지관절(몸통에 가까운 손가락관절), 중수지 관절(손등과 손가락사이의 관절), 고관절(히프 관절), 족근(발부위) 관절 및 경추(목) 등입니다.

 손 및 수근 관절은 이 질환의 특징적 소견을 나타내는 부위입니다. 많은 경우에서 중수지 관절 및 근위지 관절의 대칭적 부종 및 압통을 보이며, 관절 강직으로 주먹을 꼭 쥐기 어렵게 됩니다.

 팔꿈치 관절에서 후방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어깨 관절도 침범됩니다.
 척추의 이환은 흔하지는 않으나, 경추나 상흉추를 주로 침범하여 운동 제한을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고관절에는 무릎에서보다 적게 침범되지만, 회전의 제한을 보이며 점차 관절 간격이 좁아져 섬유성/골성 강직을 일으킵니다. 고관절 은 체중이 부하되는 관절이므로 이 관절이 이환되고 손에 병변이 있어 목발 사용이 어렵다면 활동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됩니다.
 슬관절은 초기에 침범될 수 있는 관절 중 하나로, 비교적 조기에 굴곡 구축이 생깁니다.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관절의 내외측이 동시에 침범되며, 병이 진행되면 주위 연부 조직의 파괴와 관절의 불안정성 및 강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족부는 손 다음으로 흔하게 침범됩니다.
 
 관절내 염증은 관절 연골뿐 아니라, 관절 주위 조직의 파괴, 근육의 쇠약 및 위축으로 인한 불균형등을 일으켜 관절에 변형이나 아탈구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래 진행되면 중수지 관절의 굴곡 변형 및 손가락등의 휘어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원위지 관절의 이차적 굴곡으로, "백조의 목모양의 변형"을 보이기도 하고. 백조목 변형과는 반대인, "버튼을 누르는 손모양 양상"의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적절히 치료하면 이런 변형을 막을 수 있으며, 변형이 생겼다 하더라도 관절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관절과 근육의 통증 외에도 일부 환자들은 식욕이 없어지고, 체중이 줄며, 미열이 생기기도 하고,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결절이라 하는 작은 몽오리가 팔꿈치 같은 곳의 피하조직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은 대개 생겼다 없어졌다 하고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때로는 아프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하지만 않지만 심장, 페에 염증이 생겨서 가슴에 통증이 생기거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입이 마르는 증상, 눈의 이물감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으로서,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도 통증이나 뻣뻣함이 사라지고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소위 관해라고 하는데, 완전히 류마티스 관절염이 나았다고 여겨지는 상태로서 이런 상태는 수 주일, 수 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관해는 갑자기 오기도 하고 서서히 오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명중 1명은 병이 완전히 사라져 다시는 악화되지 않는 수가 있는데 개개 이런 경우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지 오래되지 않은 환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운이 있는 환자들도 후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들은 대개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사가 확실히 진단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진단은 모든 증상들과 병력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검사들을 종합하여야 확실히 내릴 수 있으며 한 가지 증상이나 한 가지 검사만 가지고 섣불리 진단해서는 안됩니다.

진찰소견
 : 의사는 여러 증상을 물어보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 소견인 관절의 부기, 온기 및 압통 등을 진찰합니다.

혈액검사
 : 일반적인 혈액, 소면검사 외에도 다음의 검사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류마티스 인자 :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의 약 70%에서 나타나는 혈액 내의 비정상적 항체입니다. 그러나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심지어 정상인에서도 간혹 나오기 때문에 이 검사가 양성이라고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 혈침 속도 : 적혈구가 얼마나 빨리 밑으로 가라앉는가를 보는 검사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도 여러 원인의 만성 염증이 우리 몸에 진행되고 있을 때 이 검사가 비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얼마나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적혈구 수 : 빈혈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로서 빈혈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종종 나타나며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타 검사들


 * 관절 천자 - 부은 관절에서 관절액을 뽑아 분석하여 관절염이 감염증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때때로 필요합니다.

 * 엑스레이 - 류마티스 관절염은 종종 뼈의 손상을 일으키고 관절의 변형을 가져오기 때문에 병의 정도나 진행 상황을 알아 보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의사들이 사용하는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정기준


 아래 7가지의 기준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관절 증상이 적어도 6주 이상 지속된 경우여야 합니다.

 1. 수면 후 강직 수면 후 관절의 간직이 최대한 좋아질 때까지 한 시간 이상지속되는 경우
 2.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염 : 의사에 의해 관찰되는 관절의 부종과 연부 조직의 종창
 3. 손의 관절들에 관절염 : 손목 관절, 중수-지간 관절 또는 근위지간 관절의 종창
 4. 대칭성 관절염 : 근위지절이나 중위지절이 이환된 경우에는 완전히 대칭일 필요는 없음
 5. 류마티스 결절 : 의사에 의해 관찰된 골돌출부, 신전 부위 및 관절 주위의 피하 결절
 6. 혈청 류마티스 인자 : 방법에 무관하게 혈중 류마티스 인자의 확인
 7. 방사선적 변화 : 손과 손목의 전후면 방사선상 이환된 관절 주위에서의 골 침식과 확실한 골다공증

Author

Lv.1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숙명사랑1 2014.09.17 09:53
<EMBED style="FILTER: alpha(opacity=70 Style=1 FinishOpacity=2)gray(); WIDTH: 150px; HEIGHT: 27px" type=audio/x-ms-wma hidden=true src=http://cfs1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Et1NTRAZnMxMi5wbGFuZXQuZGF1bS5uZXQ6LzM1MjQ4NDcvMC8xMC5hc3g=&amp;filename=10.asx volume="0" loop="-1" balance="0" autostart="true" 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