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극복하면 큰 용기가 생깁니다/ 강준민목사 !!!

샬롬 1 2,319 2013.03.26 21:08

어려움을 극복하면 큰 용기가 생깁니다/ 강준민목사 !!!

저는 고난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고난 중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고난은 고통이나 고뇌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고난은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고난은 벼랑 끝에 서게 합니다. 혼돈의 가장자리에 서게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재료삼아 새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고난을 재료삼아 하나님의 사람들을 거룩케 하십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시는 재료입니다.

고난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재료라면 고난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고난을 귀히 여기고, 고난에 올바로 반응해야 합니다. 이디스 해밀턴(Edith Hamilton)은 “인간의 존엄성은 고난을 겪을 줄 아는 능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가치와 참새의 가치의 차이는 바로 고통을 견디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고통 속의 영혼이 지닌 존엄성과 같은 존엄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혼은 고난을 통해 고결해집니다. 고난을 통과한 영혼일수록 더욱 맑고 밝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아무런 고난 없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히 5:8). 어떤 의미에서 고난과 공헌은 정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난의 깊이가 공헌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고난의 크기가 공헌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폴 빌하이머(Paul E. Billheimer)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가장 위대한 성인들은 가장 많은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고난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그들의 고난에 동참하고, 그들의 고난을 위로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교훈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 가슴에 교훈을 새기십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빠져 나갑니다.

반면에 어렵게 얻은 것은 오랫동안 가슴 깊이 남아서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고난을 통해 가슴에 새겨진 교훈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가슴에 새겨진 교훈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도 없고, 훔쳐 갈수도 없습니다.

고난을 통해 존재의 한 부분이 된 교훈처럼 소중한 자산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 기쁨을 담아 두셨습니다. 고난은 힘이 들지만 고난을 견뎌내면 놀라운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전진할 수 없습니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사람의 친구입니다. 고난을 친구삼아 고난을 헤쳐 나갈 때 신비로운 환희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이 찾아왔을 때 고난을 도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도피하기 위해 잘못된 쾌락을 추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고난을 도피하기 위해 추구하는 쾌락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은 공허함입니다. 수치심입니다. 불안과 정죄감입니다. 반면에 고난을 견뎌낼 때 진정한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을 견뎌낼 때 자족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평안과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좋은 포도주는 고통의 압력을 통해 나옵니다. 신령한 기쁨도 고난의 압력을 통해 내면에서 솟구쳐 흐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용기를 배우게 하십니다. 거친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용기는 어려움을 극복할 때 생깁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면 할수록 더 큰 용기가 생깁니다. 이것은 다른 일을 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고난을 이야기할 때마다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고난이 주는 고통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통 또한 지나갑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계속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랑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십자가에 담긴 지혜도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고난은 달콤한 것이 아닙니다. 씀바귀처럼 씁니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 영혼에 약이 됩니다.

우리 함께 고난을 잘 견뎌냅시다. 고난을 견뎌내는 기쁨을 맛보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은총이 고난을 기도와 사랑과 슬기로 이겨내는 모든 성도님들 위에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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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샬롬 2013.03.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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