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
상자를 여니
하루 분량의 시간과,
각자에게 알맞은 달란트와,
움직여 섬길 수 있는
건강이 들어있다.
신기한 것이,
매일 아침 배달되어지는
이 선물들은,
축복과 감사로 쓰면
자꾸만 내용물이 생겨나고,
다른 이들이 상상도
못한 것들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 선물을
시들시들 말려버린다.
선물이 선물로 보이지도 않고,
누가 보낸 것인지에
관심도 없다.
매일 받으니 시들해 한다.
그토록 많이 배달된
이 선물을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꽃피우지 못하고,
불만과 짜증과,
원망과, 한숨으로 썩혀버린다.
똑같은 선물을 가지고
어떤 이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누리고,
어떤 이는 감옥을 만들어
스스로 갇혀 지낸다.
살아있는 동안
이 선물상자는 계속 배달된다.
선물이 오는 동안의
하루하루는
영원한 나라와
연결되는 기회이다.
편지에 답장을 하듯이
선물에 대한
각자의 반응은,
천국을 얻을 수도,
놓칠 수도 있다.
영원으로부터 와서
매일 단 한 번씩 주어지는
이 귀한 선물!
그대는 '하루'라는
이 선물을
오늘 어떻게 쓰시렵니까!?
오늘 이 하루가 행복을 꿈꾸는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