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하게 높은 사람 : 유머 5 !!!
세계의 강대국들 소위 G-7 어쩌고 하는 나라의 정상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되었다.
늦게 일어난 부시는 회의에 늦을까봐 세수도 않은 체 허겁지겁 차를 탔다.
그러나 그 운전기사가 무척 조심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는 규정 속도를 지키느라고 차를 빨리 몰지 않았는데
초조한 부시는 자꾸 운전기사를 채근하였다.
그러자 운전기사는 " 나으리!,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한국 속담도 모르십니까? 세계적인 지도자가
그렇게 서두르시면 어떡합니까? " 라고 말했다.
말로 해서는 안되겠다고 느낀 부시는 자기가 몸소
운전을 하겠다며 운전기사를 뒤로 보내고 운전석에 앉았다.
부시는 운전석에 앉자마자 안전 벨트도 매지 않고
무섭게 액셀레이타를 밟으며 횡하니 달렸다.
마침 교통 순경들이 이 ‘무법자‘를 발견하곤
위반차량을 쫓아오더니 소장에게 보고를 했다.
"안되겠습니다, 무지무지하게 높은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그게 누군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부시가 운전기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