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오십보,백보전 !!!
노부부가 TV 앞에 앉아 있었다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물었다
"당신 주방에 가는 거요??
아내가 대답했다
"그래요 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
남편이 말했다
그럼 오는길에 내 부탁좀 들어 주구려,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 크림과 우유를 갖다 주겠소?
까먹을지 모르니까 종이에 적어서 가요..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후
부인이 접시에 삶은 계란을 그릇에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고맙소!! 그런데 소금은 왜? 안가져 왔소??
노 부부 !!!
싸우면서 정드는 게 부부다.
어느 정도 갈등하던 부부들도 희수(77세)를 지나
미수(88세)가 되면 미움이나 갈등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동안 철들 때까지 참고 살아 준 것이 고마운 것이다.
잘 못했던 것 고생시킨 것도 미안한 것이다.
서로 푹 꺼진 눈이며 주름진 얼굴을 바라보면 측은한 마음이 앞선다.
이제는 고마운 정 불쌍히 여기는 긍휼지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 연민의 정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게 나이들은 부부들이다.
심각한 것이 아닌 소소한 것으로 갈등하는 부부들이여!
내가 몇살처럼 보여요 ?
세월을 거부하고 늙어 보이지 않으려고
열심히 헬스로 근육을 단련함은 물론 피부관리도 받고
몸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드시는 85세의 할아버지가 있었다.
사람들은 젊어 보인다는 말에 한껏 고무된 할아버지,
젊은 아가씨에게 자신있게 물어 보기를 .........
"아가씨? 내가 몇살처럼 보여요?”
아가씨가 논 스톱으로
"85세요!!!”
(놀란 할아버지)
“아니!! 그걸 어떻게......”
아가씨 가라사되 왈
"어제도 물어 보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