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의사 (2월 14일: 사형선고 날)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님의 편지 !!!
"네가 어미 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그건 일제에 목숨을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은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세상에 나오거라"
위대한 인물 뒤에는 늘 어머니의 강한 힘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부족해서 사형선고 받은 2월 14일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들께서 안중근 의사님을 칭송하고 위로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