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감을 파는 백화점 !!!
이 백화점에 가면 좋은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규정이 있는데 그곳은 이미
거쳐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 처녀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찾았습니다.
1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층 더 올라가 볼 필요가 있겠어.”
2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흠, 아주 좋아더 올라가자.”
3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를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우와, 여기서 멈출 수 없어.”
4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 좋아하고
잘 생겼고 집안일 도와주고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맙소사! 4층이 이 정도면 5층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5층에 올라가니 안내문이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5층은 비어 있음. 만족을 모르는 당신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빨리내려가라.” ~ ~ ~ ~ ~
인간의 욕망과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요 ? <BR><BR>
귀는 들어도 차지 않습니다. 말 타면 종 부리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BR>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사람은 막상 갖고 보면 자가용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습니다.<BR><BR>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내 집만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던 사람도 막상 단칸방 창문 너머 보이는 <BR>
30평 아파트가 눈이 시리게 아른거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적당한 욕심은 발전을 가져옵니다.<BR>
그러나 욕심에는 브레이크가 없어 내달리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