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
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한 명이 있었다.
"학생~! 이리와요.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 "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난 후부터
만날 때마다 그를 불러서 맛있는사과를 한개씩 주곤했다.
사과가게 여주인은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가 되었어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가게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가게를 찾아왔다.
"할머니, 사과 한개만 주세요."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다.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으로 좋습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했
다. "군인 양반, 자랑 같지만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
제께서도 소년 사관학교 시절에
우리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드셨지~!
벌써 30년이나 지나간 이야기지만...."
"내가 듣기로는 그 때 그 학생은 가난해서 늘
할머니께서 사과를 그냥주셔서 얻어먹었다고 하던데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들은 걸거예요. 그때 그
학생은 받드시 돈을 꼭꼭 내고서 사과를 사 먹었지요.
단 한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답니다."
할머니는 나폴레옹황제가 소년시절에 겪은 어렵던생활이
뭇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
이렇게 극구 부인하였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는 지금도황제의 소년시절얼굴을 기억하십니까?"
할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할머니, 제가 바로 그 학생이었던
지금의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 "할머니, 이것은 제 얼굴이 새겨진 金貨입니다.
이 돈을 쓰실 때마다 저를 생각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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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나이탓인지 몸이 조금 아퍼서 병원신세를 조금졌답니다 후배님 염려해주신덕으로 요즘은 많이 좋와졌어요 항상 관심을 갖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