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가베라

모나미 4 2,512 2006.10.04 11:29
오늘은 코리언 퍼레이드건을 의논하기 위해 동문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여 무용연습도 하고 꽃꽂이에도 가장 먼 동네에서도 헐레벌떡 서브웨이 몇번 갈아타고 후러싱까지 오는데 심한 완행열차라고 흥분하면서도 열심히 참석하는 홍전자언니,

꽃 소재는 Dendronium Orchid, Lily, gabera, Rose, Wax Flower, Lemon Leaves를 사용했습니다.

Comments

모나미 2006.10.04 11:39
  싱싱한 옥수수를 동문들 주고 싶어서 직접 농장에 가서 한자루를 사서 몇개씩 나누어주는 정성에 감동,쪄서 먹어보니 과연 입안에 옥수수 알맹이가 탱글탱글 씹히는 단맛이 너무 맛있어 마파람 게눈 감추듯 한자루 꿀걱. 배부른데 또하나 먹을까 말까 에라 또하나 먹고 저녁으로 때우자.
pigeon 2006.10.05 13:09
  싱싱한 옥수수로 정을 나누는 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퍼레이드 준비로 바쁜 님들의 얼굴에 더욱 활기가 넘치십니다요....
모나미 2006.10.07 03:03
  한국은 추석이라 시끌벅적한데 이곳은 조용하기만 하네요. 오늘 아침에 시아버님과 친정어머니가 계신 Painlawn에 가서 국화꽃만 한다발 꽂고 오는데 한국서처럼 연휴로 온 식구가 성묘가서 차려온 음식 먹으며 하루를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얘기꽃 웃음꽃을 피우며 정담을 나눌텐데 이곳은 좀 쓸쓸한 분위기지만 내일 코리언 퍼레이드에 나가 한국인으로 숙명인으로 뽑내볼까나. 어려운 사정에도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특히 천취자언니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숙명 교기를 들고 갈수있게 해 주시고 한사람이라도 더 참석시키고자 열심히 꼬시고 꼬심을 당해주신 분들께 고맙고 감기에도 불구하고 춤 당당 열심히 해준 안영자님도 고맙고---etc.etc. 우리 동문님들 다 복 받으실거예요. 내일 코리언 퍼레이드에서 다 만나요.
귀염동이 2006.10.09 11:19
  꼬실 수있어 행복했고 꼬심을 당해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결국은 염영숙언니도 나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형부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들 픽업땜에 사진은 못찍었지만 옥수수가 어찌나 달든지요. 정말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안영자씨 무용스튜디오와 박정희 언니 플라워 샾으로 우리가 더 단단해지고 잘 뭉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어찌됬든 우린 숙명입니다  !!!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