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아침공원

정문순 1 1,270 2008.11.27 06:53
오늘 아침도 크로체론 팍을즐기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영혼을 그려보며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보았다. 수북이 쌓인낙엽잎들 구수한 된장 내음이 베여서 향수를 느낀다. 마지막 잎새를 떨구는 나무들 은 푸르름은 없어도 많은 역사를 읽어낸 긍지로 내년을 후배 양성을 자식들의거름이 될 준비가 다 끝난듯 힘이 있어 보였다. 황혼기를 즐길수 있게 해준 어떤후배에게 감사 하며 좋은 감사절되기를.....

Comments

아네모네 2008.12.13 11:21
우리는 이민자이기에 남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자식들 키우느라 눈 코 뜰새없이 지난 날들이 자식들 다 성장하여 결혼하고 빠져나간 그 자리에 허탈하다기 보다는 배우고 싶은것,여행하고 싶은 마음,이제는 새싹의 신비로움,한여름의 더위,색감있는 가을,포근히 내리는 눈,어느 계절도 다 아름답고 가는 세월이 아쉽게만 느껴지며 건강하게 현재에 만족하며 욕심없이 사는 것이 잘 사는 거라 느껴지는군요.황혼기를 즐겁게 사시는 님,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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