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 피는계절( 윤희의 글)

수선화 1 4,320 2015.04.18 09:52

목련꽃 피는계절

 첨부이미지         

 


목련꽃 피는계절         


 

어느듯 길가에 쌓여  있던 새하얀 눈은 간곳이 없고



나무가지마다 연록색 물이올라 생기를 불어 넣어주더니  



따뜻한 바람은 남쪽에서 솔솔 불어 오고 



 어느덧 진달래  벗꽃은 화려하게 피여있던 모습도 눈이 녹듯이

 


져버리고 화려하고 화사한 흰색 목련꽃이



 가지 가지마다 꽃봉어라를 터트리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목련곷 송이 송이 마다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것을 보면 북쪽에서



불어오고있던 무섭게 춥던 바람을 잘가라고 


인사를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따라 목련꽃 향기가 나를 학창시절 


내가살던 청파언덕 옛집으로 나를 대려다 주네요 


그 옛집은 울밑에 노랑색  개나리도 한목하느라고 



노랑빛으로 흐드러지게 피여 있어서  훨씬



 목련의 아름 다음을 더해주고 있던



 그시절 그집안에 나의 부모님이 모습이



오늘 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초여름같은 날씨가



 계속되여 우리들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했던



동장군은 인사도 없이 어디런가 가버리고 




땅 밑에서는 쑥~쑥~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같습니다. 


  

어느날부터 벌써  록색을내는 나무잎이



 봄소식 가져오는가 했더니 어느덧 

 


초여름에게 자리를 내여 주며 다음해에



 다시오겠다는 약속을하고는 미련없이

 

 

떠나가버렸는가?


  


세월의 흐름을 흘러가는 물과 같다고 한   옛선비가

 


누구인가는 지금기억을 할수는 없지만



 그분의 말이 나의 귓가를 울려주는듯 오늘



도 세월의 흐름이 얼마나 빠르다는



 실감을 다시 한번 알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월의 흐름을 늦끼는 는 것은



 나의 몸속에 심장이




쉬지않고  뛰고있다는 것이겠지요.

 


몸은 늙어가지만 아름다운 마음이



 날로 새로워가는 것은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  모습



이라고 새삼스럽게 잠겨 보기도 합니다.

 

창밖을 내여다 보면 때때로 목련의 화사한



 꽃송이가 나에게 손짓을하며 방실 방실  



웃어주는 것 같습니다.

 



봄은 역시 아름다운 계절임에 틀림이 없어요 

 



봄이 오고있다는  마음보다는 봄을 만났다는



마음이라고 표현을 하는것이 




더욱 기쁜마음이에요 



몇일새에 라일락  꽃봉오리 도 하루 하루




아침 저녁이 다르다는것을  늦끼게 보라빛 이 짙어가고 



진한 향기를 뿜어내여 길가던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주는 계절이 에요   

 

 

때를 만난 산새 들새들은 이른새벽



 우리들의 단잠을 깨워주는 새벽 손님으로

 


쪼롱 ~ 쫑 쫑~  쪼롱~ 쫑쫑 아름다운 



리를 내며  처마끝마다 집을 짓노라고



바쁘게 드나들며 알을 날 준비를 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소생의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이 절로  나오는계절 입니다


 




산새들의 아름다운 소리에 이른새벽 




단잠이깰때면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기보다




 아름다운 새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너무 반갑고 신기한 생각까지 들기만 하지요 


목련꽃 가지위에 앉아 쪼로롱 ~~쪼로롱


 창밖에 봄바람을 타고오는 연록색의 


오월을 기다리는 마음은 나의 마음속까지

 

연록색으로 물들게합나다     



아름다운 새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다시 단잠이들어  달콤한 꿈나라에서 





 너는 목련꽃 과 같이 예쁘구나 하시며 



 목련꽃 한아름 안겨주시는 




님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볼까?

 




 이렇게 아름다운 자장가가 



어디에서 또들을수가 있을까 ? 




윤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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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수선화 2015.04.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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