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파악 못하고 이렇게....^^::

사랑이 12 5,940 2005.11.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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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수묵담채 72.5 * 60.7 가을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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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수묵담채 60 * 46 가을향기


Comments

사랑이 2005.11.20 07:52
  제 어릴적 마음의 고향같은 풍경이라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가을향기"로
정했어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왠지모르게 정이가는 작품이 있답니다^^.
pigeon 2005.11.20 08:49
  옛날 어릴적 강능에서 보았던  추억에 푸~욱 빠저들게 하는  집들의 모습 그대로이군요..."가을저녁" "가을향기" 두작품 모두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사랑이님 !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미리 보여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금수강산 2005.11.20 16:22
  사랑이님의 그림을 보노라면 고향 마을 어귀에 다달은듯 마음은 감나무,복숭아 나무가 있는고향집으로가고 있습니다  사랑이님의 두작품 모두 너무 좋습니다  저도 가을향기가 더정감이 갑니다  전시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소 금 2005.11.20 17:47
  한폭에 그림이 완성될려면 얼마나 힘든일인데...정말 조용한 시골풍경과 아울러 굴뚝에서 퐁퐁피어나는 연기가 보이는듯함니다. 멋있음니다. 그리고 참쌀옹제미넣고 팟죽도 끓이고, 고구마도 굽고, 빈대떡도 부치고 시룻떡도 나누어먹고...어른들 명령에따라  이웃에 신나게 도리러다니던 그 예닐 시골 인생살이 경험이 제겐 지금도 아름답음니다.그래서 순수한 사랑을 그때 배웠는가봄니다. 축하함니다.
사랑이 2005.11.20 20:03
  미숙한그림을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igeon님, 집안에 경사가 있어서 얼마나 기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소식듣고 축하주 한잔했답니다.  sunny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감 초 2005.11.21 09:39
  후배님!!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씀니다.... 남자가 군대 경헙이없으면 말이 잘 안통한다는 얘기를 가끔 듣거든요.  그와같이 후배님이 시골 풍경을 그린 이유가 많이 감추워져있을텐데 너무나 제게는 아름답슴니다. 윗 그림에서 생각나는 옛 이야기들이 있거든요.....6.25후 피난시시골서 국민학교시절, 시골길을 걷노라면 개구리들이 뛰어다니거든요. 몸 보신한다고 부모님들이 개구릴 잡아오면 잘 구워서 먹이셨담니다. 겁쟁이가 때려?잡지는 못하고 남자 아이들이 잡아서 호박 잎에싸서 굽거든요....얻어먹은 그 고기맛은 소고기 이상였어요...그리고 아까시아 꽃을 한웅큼따서 꿀맛을 대신하여 순진하게 서로들 마주보고 낄" 웃어가면서  삼키던일들....그리고 또 시골길 옆에 파랗게 움돋은 어느분댁?무우(무수)를 간큰?아이들이 뽑아서 속이 쓰리도록 먹어서 그런지 지금 위가 좋와졌어요.ㅎㅎ그래서 고향이 그립고 시골 삶이 아름답고 이렇게 정들있게 심정을나누는 선,후배님들이 이름다운거예요....감사함.
reporter 2005.11.21 09:51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조수미의 노래 를 넣어 주셨군요...어느 동문님께서 이곡을 올려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이심전심 ,사랑이님 고마워요....^^
경숙이 2005.11.21 10:21
  내가 이 노래를 들어야 하는데 어찌 이렇게 안나오는지요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질때 더욱 아름다운 작품이 될텐데_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reporter 2005.11.21 16:59
  경숙님! 이젠 들리나요??
모퉁이 돌 2005.11.21 17:00
  세계적으로 ㅠ명한 우리 숙명출신 '64년 음대출신 이성숙님이 레포터님께 사진과 테잎등을 보네드린다헸어요... 받으시면 음악 넣어주셔요... 글 내용뒤에 흐르는 음악 선정을 어찌 그리 잘하시는지요... 많은 동문님들 이런 재미를 미쓰하시네요.. 그리고 간단히 메모남기면 더욱 좋겠구면....
큰 언니 2005.11.22 09:33
  "가을 향기"속에있는 윗 그림을 자세히 보면 쓰러질듯한 한 구루의 나무가 굉장히 인상적아라 저는 그 그림을 선호함니다. 연륜을 말하지만 그리 빨리 쓰러지진않을꺼예요... 인생살이와 비교해보세요. 때가되어 하나님이 부르실때까지는 곧 갈것같은 모습도 더 오래 버티고 생존하거든요. 즉 뿌리가 어떻게 내리는가...무척 중요함을 다시 느껴봄니다.
무심이 2005.11.26 18:49
  추수감사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사랑이님 그림 아름답고 정이 흠뻑묻어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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