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 연임] 다시 주목받는 그의 성공 비결(펌) !!!

안정혜 1 2,517 2011.06.21 21:18

[반기문 유엔총장 연임] 다시 주목받는 그의 성공 비결(펌) !!!

[서울신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의 성공비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사무총장 재선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그의 성공 비결이 통했기 때문이다. 그의 성공 비결은 한마디로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데 있다.

반 총장은 겸손하다. 아무리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라도 어느 한순간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그러나 기자는 아직까지 반 총장이 화내는 걸 봤다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가 건방지다는 평가도 들어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단 한명의 적도 만들지 않는 단 한명의 사람이다.

아무리 유엔이라는 조직이 강대국들의 역학관계로 움직인다고 하지만, 반 총장의 희로애락을 넘어서는 품성이 아니었다면 재선이 이처럼 순조로울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목소리 큰 5개 상임이사국들이 그를 두루 좋아하는 것은 물론 신선호 주 유엔 북한대사까지 개인적으로는 반 총장을 깍듯이 대한다고 한다.

반 총장은 근면하고 성실하다. 일에서는 물론 인간관계에서도 성실하다. 1972년 인도 뉴델리 총영사였던 노신영 전 국무총리는 반 총장을 부하로 데리고 있다가 마음을 홀딱 빼앗긴 경우다. 근면·성실한 데다 윗사람이 원하는 업무를 미리 파악해 정확히 처리하는 직원이 반기문이었다. 휴가도 제대로 가지 않는 ‘워커홀릭’이었다. 이러니 어떤 상사가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이런 그의 면모가 국제무대에서도 통한 셈이다.

반 총장은 노력한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머리가 좋기도 했지만 공부밖에 몰랐기 때문에 1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들과의 놀이도 외우기 시합이나 문제 풀기를 할 정도였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반 총장은 강력한 꿈을 꿨고 꿈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변영태 당시 외무장관의 교내 강연을 듣고 외교관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후 그 꿈을 위해 영어공부에 몰두했고, 외국인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 영어 실력을 늘렸다. 마침내 그는 고 3때 웅변대회에 나가 입상했고, 이를 계기로 백악관에 초청돼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다. 케네디 대통령이 장래희망을 물었을 때 고3생 반기문은 “외교관”이라고 당차게 답한다.

관운(官運), 그것은 실력 이전에 노력이라고 반 총장은 재선으로 답했다.

뉴욕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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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안정혜 2011.06.21 21:29
<font Color=Blue><font Size=3><B>반기문 유엔총장 연임 성공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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