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찬송 반주를하다니....
박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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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8:37
동문님들 제가 진땀뺀 얘기좀 나눕시다. 저는요 어렸을때부터 좋와하는 찬송가를 혼자 열심히 연습하면서 즐기는 찬송가들이 많이있음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저녁 제자훈련시 임시 반주자님이 안계시다고 목사님께서 저를 호명하시는거예요. 하필이면 찬송가 중에서 한번도 연습안한 곡을 선택하셨으니 제가 좀 죽??을쑤었음니다. 악보가 알쏭달쏭 몇개로 보이는거예요. 평소에 신나게 잘치며 준비 찬송까지했었는데 와~~ 그거 쉽지않더라고요. 예배후에 남편 말씀 "잘 이끌고 나갔다" ㅉㅉㅉ 집에 도착후부터 도전을 받아 밤 깊도록 같은 곡을 수십번씩 연습했거든요... 다음엔 자신있게 할수있을지... 신경쓰이네요. 어서 반주자님이 오셔야겠는데...받은 은사대로해야되는데...기도부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