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 늘어지는 오후, 피로 회복에 그만 아이스레몬 티
레몬의 신맛과 비타민 C는 피로 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식욕을 증진시켜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치는 여름철 음료로 그만이다.
보통 슬라이스한 레몬을 설탕에 재어놓았다가 다양하게 이용하는데, 맹물에 타면 레모네이드, 탄산수에 레몬을 타면 레몬스쿼시가 된다.
단 음료가 싫다면 신선한 레몬을 슬라이스해 생수에 넣어 레몬워터로 즐기는 것도 좋다.
재료 레몬 200g, 꿀 또는 설탕 200g, 소금 약간
레몬 껍질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양끝 꼭지 부분을 잘라내어 얇게 썬다.
썬 레몬을 꿀이나 설탕에 1:1 비율로 섞어 유리병에 밀봉해 냉장고에 넣어 보름 정도 숙성시킨다.
꿀 대신 설탕을 쓸 때는 설탕과 레몬을 켜켜이 쌓아야 골고루 절여진다. 숙성이 끝나면 물에 타서 마신다.
입맛이 살아나고, 더위 먹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살구냉차
살구는 비타민과 섬유질뿐 아니라 인과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심지실이라 불릴 정도로 심장병에 좋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살구로 만들어 먹는 시원한 여름차는 갈증 해소는 물론이고, 식중독이나 급체에도 좋다.
특유의 상큼함으로 잃었던 여름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과 더위 먹은 증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살구 1kg, 올리고당 1000ml, 물 적당량, 얼음 약간
씨를 제거한 살구를 항아리에 담고 같은 양의 올리고당을 넣어 실온에서 보름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 과정이 끝나면 베보자기에 한 번 여과시켜 불순물을 거른 다음 밀폐용기나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생수에 살구 덩어리와 시럽을 넣고, 얼음을 띄워 마신다.
찬 것만 먹으면 배탈이 난다 인삼냉차
찬 것만 마시면 복통,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라도 시원한 것을 먹어 더위로 인한 열기를 식혀줘야 한다.
이때 인삼을 달여서 차게 식혀 먹으면 배탈 걱정도 없고 갈증을 해소시키는 데 그만이다.
또한 입 안이 마르는 증상과 몸에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번열 증상도 다스려준다.
기억력 감퇴나 사고력 둔화를 예방해주어 부모님을 위한 음료로도 좋다.
재료 인삼 100g, 물 2.5ℓ, 꿀 적당량
인삼냉차는 인삼을 푹 달여서 시원하게 식힌 다음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약탕기가 없다면 토기 또는 유리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 장시간 달여서 복용한다.
1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성인의 반 정도만 먹이고, 10세 이하 아이에게는 다시 그 양의 절반만 먹이는 것이 좋다.
갈증을 해소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오미자꿀차
오미자는 피부의 땀샘을 조절하는 방어 기능을 해 땀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특유의 신맛으로 수분 생성을 촉진시키며 갈증을 풀어줄 뿐 아니라 혈당도 내려준다.
여름철 더위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도 오미자를 먹이면 집중력이 강화되므로 산만한 아이들이 있다면
오미자차를 준비해둘 것. 단, 오미자의 영양 성분은 쇠와 닿으면 파괴되니까 쇠그릇에는 담지 않도록 한다.
재료 오미자 1컵, 물 10컵, 꿀 ½컵, 배 1개
오미자에 찬물 7컵을 부어 하룻밤 정도 우려낸 후 체에 거른다.
더운물에 우리면 한약 냄새가 나고 신맛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찬물을 쓴다.
꿀이나 올리고당을 따뜻한 생수 3컵에 타서 차게 식힌 다음 오미자물과 섞는다.
차를 내기 직전, 작은 모양틀로 찍은 배를 띄워 낸다.
입냄새 제거에 좋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애플민트 티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되는 허브도 좋은 냉차 재료. 애플민트는 청량한 향을 가진 민트류 중의 하나로
달콤한 사과 향과 상쾌한 민트 향이 어우러져 더운 여름 시원한 차로 마시는 데 제격이다.
애플민트는 말린 차를 쓰는 것보다 집에서 키우는 것에서 줄기를 잘라서 쓰는데,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화분 두어 개면 여름 내내 시원한 애플민트 티를 즐길 수 있다.
재료 애플민트 1줄기, 생수 100ml, 각얼음 5~6개, 꿀 적당량, 레몬 슬라이스 1조각
애플민트 줄기는 한 잎씩 따서 씻은 다음 잔에 넣는다. 80~90℃의 물에 재료를 넣고 우려낸다.
우려낸 차는 냉장고에 차게 보관했다가 먹는다.
또 냉동실의 얼음판에 애플민트 잎을 1~2장씩 담아 얼음을 얼려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한 조각 첨가하면 맛이 더욱 깔끔하다.
출처: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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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 조금씩 얻어먹고 싶어서요.<BR><BR>
훨씬 단백하게 해준답니다. <BR><BR>
플러싱 먹자 골목에서 수육 보쌈을 잘하던 집이 갑자기 문을 닫고 <br>
어리론가 떠나서 참 아쉬웠어요<br>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 손님상에 부드럽고 쫀득 쫀득한 수육 보쌈은 인기 만점이죠<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