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김무침 만드는법
오늘은 집에 남아 있는 조금눅눅해진 김을 이용해서 쪽파넣어 김무침 만들었네요
늘상 집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김도 어느정도 먹다가 안먹게 되어 방치되는 김이 많을때
요렇게 만들어 먹음 그냥 김을 먹는 것보다 맛도 좋고 빨리 소진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김16장, 쪽파약간,
당근채 양념장 : 양조간장2큰술, 멸치액젓1큰술, 멸치다시마무우린물9큰술, 고추가루반큰술, 쌀조청2큰술, 마늘1쪽, 통깨, 참기름1큰술, 쪽파는 냉장고에 조금남아 있는 쪽파를 사용했어요
서서히 줄기쪽이 시들어 가니 얼른 사용해야지요 ㅎㅎ
쪽파는 소금넣은 끓는물에 데쳐내어 찬물에 헹구어물기빼고 준비합니다
김은 16장인데요
김이 시간이 지나면 약간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는지라 부지런히 김무침해서 먹어야 할것 같아요
김은 한번 불에 살짝 구워 사용해요
아님 후라이팬에 김을 손으로 잘라서 살짝살짝 돌려가며 구워주어도 좋답니다.
저는 그냥 까스렌지에 김을 구워주었어요
쪽파는 먹기좋게 자르고 김무침에 들어갈 당근채도 얇게 썰어 준비하구요
마늘은 김향을 감할수 있으니 1쪽만 준비했어요
당근채는 김무침할때 겉돌지 않게 최대한 가늘게채썰어 주는게 좋아요.
그사이 위의 양념장 재료대로 김무침 양념장을 준비하는데요
김무침은 물먹는 하마처럼 양념장이 생각외로 많이 들어가요
무침해놓으면 금방양념장을 쏙쏙 빨아들이니 첨에 약간 넉넉하게 촉촉하게 무침하는게 좋답니다
먼저 쪽파에 양념장의 일부를 넣어주어 간이배이게 무침해주어요
그런다음 손으로 잘라준비한 김을 부셔넣어주어 양념장을 넣어가며 무침해주면 완성입니다
김무침할때 양념장을 한꺼번에 붓지 말고 나누어 양념장을 넣어주어 조물조물 무침하면 됩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이미 양념장에 들어가 있으니 손쉽고 간편하게 완성
촉촉하고 고소하고 맛있는 김무침
눅눅해진 김으로 맛있는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한끼 향긋한 반찬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