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고구마 한개가 주는 특효로 의사찾을 필요없다고요?
박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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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8 21:50
중년 건강 지켜주는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연합] KBS1 `생로병사…` 슈퍼푸드 5부작 방송 건강한 먹을거리가 건강을 좌우한다. 암,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 중장년층을 위협하는 대표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먹을거리는 무엇일까.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는 5가지 식품을 소개하는 '중년을 위한 슈퍼푸드 5부작'을 선정해 소개한다.
먼저 11일 오후 10시부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탁월하고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을 집중 조명한다.
고구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 선택한 식품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고구마위원회의 코델 박사는 "하루에 고구마 하나씩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강조한다.
고구마 섭취는 혈압 강하와 혈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제작진은 고혈압 상태의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고구마가 어떤 효과를 가졌는지 실험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고구마 색깔에 담긴 비밀도 살펴본다. 제작진이 국내 대학 연구팀과 실험한 결과, 자색 고구마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블루베리와 비슷한 정도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호박고구마, 당근고구마 등 다양한 색의 고구마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가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구마를 껍질째 먹을 것을 주문한다. 보라색인 고구마 껍질에는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게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고구마 편에 이어 18일에는 두 번째 '슈퍼푸드'로 고등어 편이 방송되며 연중 브로콜리, 시금치, 딸기류 등 나머지 건강식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