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음악과 함께 맞이하는 가을, 숙명 브런치 콘서트 !!!

안정혜 1 2,583 2013.09.16 04:52
로맨틱한 음악과 함께 맞이하는 가을, 숙명 브런치 콘서트 !!!
 
지난 10월 16일 우리대학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숙명 브런치 콘서트가 열렸다. ‘The Story of Schuman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열렸던 ‘The Carnival of May’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콘서트다. 브런치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 슈만의 로맨틱한 음악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기회가 됐다.
 
 
2009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개최된 브런치 콘서트는 주로 저녁시간에 감상하던 음악공연을 낮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숙명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우리대학 음대 관현악과 채희철 교수가 해설을 맡았고, 김경희 교수가 지휘를 맡아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슈만의 여러 곡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공연은 숙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Genoveva 서곡’으로 분위기를 서서히 올리고 난 뒤 손정애 음대 학장의 피아노 협연이 돋보인 ‘Piano Concerto in a minor’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숨을 죽인 채 수준 높은 공연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인터미션 시간에 샌드위치와 커피로 구성된 브런치를 간단히 즐긴 관객들은 오후에 계속된 공연에서 Traumerei Kinderszenen과 우리대학 재학생이 포함된 호른 4중주 연주곡 Concert Piece for Four Horner를 감상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Symphony No.3 1악장이 장식했다.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의 앵콜곡 요청이 이어졌고 앵콜곡으로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가 연주됐다.
 
 
 
 
우리대학 숙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관현악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음대 재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엿보는 동시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콘서트에 참가한 류혜진 양(관현악과10)은 “연습기간이 짧았지만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정기연주 못지않게 잘 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행도 성공해, 540여석이 모두 매진됐다.
 
 
 
 
우리대학 학생 뿐 아니라 다른 대중들과도 함께 한 이 콘서트는 손정애 음악대학 학장의 바람처럼 클래식을 일상생활에서의 여가 문화로 즐기게 할 발판이 되고 있다. 일반 감상자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숙명 브런치 콘서트, 매년 기대가 되는 음악회이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유아름(영어영문학11)
정리 :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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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샬롬 2013.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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