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학 108주년을 맞이한 우리대학은 △미래리더 육성 △교육 연구역량 강화 △미래 지향적 캠퍼스 건립 등 총 9개 모금 아이템을 중심으로 ‘I Promise Sookmyung’ 캠페인을 이날 공식 발표했다.

9개의 모금 아이템은 각각 숙명아너스프로그램, 숙명레지던스프로그램, 숙명글로벌인재양성프로그램, 우수교원충원, 특성화지원, 연구혁신, 랜드마크조성, 용인연수원리모델링, 기숙사건립 등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들이며 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마중물로 쓰일 예정이다.

황선혜 총장은 “우리대학은 역사적으로 숙명여전 설립 모금운동 등 대학 기금모금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민족운동을 통해 성장한 대표여성사학”이라며 “이러한 숙명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고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황 총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구성원들의 대대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솔선수범을 보인다는 의미로 총 1억원의 공과대학 신설기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캠페인 선포식에 앞서 열린 창학기념식에서는 대학생 학비부담 경감(학생처 박오숙 대리), 대학교원 인사업무(교무처 김성은 대리), 대학재원 다변화(대외협력처 조주영 대리), 국민교육 발전(사무처 홍동표 부장),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여성건강연구소 김주영 대리), 대학 학사관리 우수직원(교육대학원 배은경 과장) 등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30년 이상 2명, 20년 이상 15명 등 총 34명에게 장기근속자 표창이, 학업성과가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숙명인재상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