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모교 100주년 기념 행사후 간단한 소식.

박방자 `64 상학과 5 5,947 2006.06.03 22:36
청파언덕 모교의 모습은 계속 홍보되었던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발전된 세계 첨단을 달리는 대학의 모습이였고, 특히 19일 만찬회때는 숙명여대 1회  대 선배님 4-5 분들이 예쁜 한복 차림으로 곱게 앉아계신 모습도 극히 아름다웠으며 동문님들의 대 인파로 Inter-continental Hotel 복도와 다른 방까지 대 성황을 이룬 만찬식과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옥숀잔치.....옥숀 사회자 차인표님과, "만남"노래로 소문난 가수 노사연 부부님,대 선배 영화배우 (1963년도?) '말띠 여대생' 주인공 엄앵란 선배님, 특히 제가 말띠이기에 그 영화를 보려고 중앙극장을 억척같이 숨차게 달려갔던 그때를 회상시켰고요. 유명한 앙드레 김, 일본에서 쏘니와 계약하여 열띈 작업중이며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영화음악 제작가이며  김기덕 감독께 스카웃되어 명성을 떨지고있는 뉴욕 동문 김미화 아드님 박지웅 영화음악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와 협연,  모교 성악과 교수님 특송, 무용과 교수님 독춤...... 22일 낮 시간에는 모교 동문회에서 푸짐하게 베푼 미주동문환영식 과 기대했던 저녁 야외 100주년행사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rain)도 마다하고 잘 진행되었음니다.
갑자기 마련한 Tent 속에서 그 많은 인파들께 우장이나 우산을 선물하는 인심좋은 우리 모교, 비닐우장을 입고도 황홀한 기분으로 100 년 생일 축하를 힘껏 즐겼음니다. 이경숙 총장님 축사 말씀에 " 아마 하늘도 깜짝 놀라셔서 비가 내리는지.....  감격해하시며 눈물?이 앞을 가리어 잠시 머뭇하셨구요......한국 대통령을 위시하여 보내온 헤아릴수없는 축하 화환들이 모교 동문회 사무실 복도와 학교 건물들을 둘러쌓았고요.., 각처에서 보내온 축사글들, 해외 자매 대학에서 참석하신 인사님들,....모교 총 동문회 정춘희 회장님을 위시하여 직원님들, 동문 자원봉사자님들, 온 동문님들, 임,직원님들,그리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학부모님들,재학생님들... 수고 많~~이하시어 황홀한 100 년 생일을 치루었으며 지금까지 뒷 정리하시기에 얼마나 분주다사하실까....생각하면  돕지 못하고 귀국한 제가  그저 염치없을 뿐임니다.
그리고 숙명에 위상을 드높히시는 후배 이금희님이 재치있게 진행하는 사회, 국악단 행진, 자매대학?중국 무용단,모교무용단 공연 등등... 글로 다 표현할수없는 엄청난 행사를 모교에서 치루셨음니다.
큰 일들을 치루다보면 미비?한 점들도 있었겠지만 숙명사랑/동문 이름으로 다 감싸?주고 배려?하면서 잘 보냈으나 미주동문들과 함께 여행하는 계획이 처음부터 없었기에 저는 많이 섭섭했지요...... 
특히 해외 여러 동문님들께서 기도와 협조하신 후원으로 일정을 끝내고 저는 5월30일 귀가했으나 아마  여러 동문중에는 좀더 한국에 머무시거나 지금도 계속 귀가 중이실껌니다. 혹시나 어느 동문님께서 기념식 등 행사 현황을 동영상으로 쵤영하셨거나 좋은 재료가있으시면 레포터님께 보내드리고  만일 안계시다면 제가 Reporter 님께 E-mail로보내드리어 올리는 일에 수고하시도록 노력하겠음니다.

파싸데나 미국교회에 시무 장로, 딸 36세, 의료선교차 함께 방문하여 우중에 엄마 모교행사에도 모두  참석하여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고  제 친구들과 모교 선,후배님들에 사랑을 흠뻑 받았고요..... 86세 (모친),할머니 손도 마싸지해드리고... 멋쟁이 할머님 86세 께서 앙드레 김 잠옷?도 사주시고(얼마전 홈페지에 실린 3 세대 여인,재미있는 글 내용참고)ㅎㅎㅎ....맛있는 백김치도 많이 맛 보았고,... 선교지도 직접 방문하고.., 앞으로 양국간에 의료선교에 더욱 힘쓸것을 마음에 담고 귀국했음니다. 그래서 딸 덕분에 약간에 사진들이있으나 학교 행사를 동영상으로 좀더 자세히 보실분들은 모교 홈 페지www.sookmyung.org 를 open하셔도 되겠음니다.
 천년을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 숙명여대 모교가 앞으로 세계 명문대학으로 전진할수있도록  우리 동문님들께서는 계속 후원/기도해주시길 다시 부탁드리며 함께 여행하시면서 재미있었던 일들,소감,사진도 올려주시길 바람니다.   

Comments

김행자 2006.06.04 08:31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못 참석해 내내 섭섭했는데 마치 눈에 본 듯 너무 재미있게 잘 쓰셨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reporter 2006.06.04 18:39
  박방자 이사장님!! 여행후의 시차적응은 ?? 아직 피로 하실텐데요.., 참석 못한 우리 동문님들을 위해  너무나 자세히,재미있게 올려 주셨군요...감사합니다..^^  그런데...모교 홈 페지에는 아직도 올라와 있지 않군요...제게 자료들을 보내주시면 성의껏 편집하여 올리겠읍니다~~~
모나미 2006.06.04 20:22
  와우! 굉장하네요. 모교 100주년에 참석 못헸지만 박방자 선배님 덕분에 눈에 본듯 많은 행사를 치루셨네요.이제 계속 사진과 음악으로 홈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박방자 2006.06.04 22:40
  몇일내로 사진나오면 보내드릴께요... 우주인들같이 모두 흰 비닐 우장을입고 환하게 웃은 우리 동문님들이 많이계셔요. 아직 모교 홈페지에 뜨지 않았네요... 뒷정리들하기에 바쁘신가.... 미주 동문님들을 대표하여 감사 글은 어제 눈비비고 올렸는데.....ㅉㅉㅉ
금수강산 2006.06.05 00:34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참석은 못했지만 그자리에 함께한듯 감동으로 뿌듯합니다  공선증 교수님께서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늘 교회에서 뵈었습니다  부지런 하시고 활력이 넘치신이사장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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