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개조, 통합과 신뢰의 교육이 뒷받침돼야" !!!

숙명사랑1 1 2,285 2014.06.14 11:20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개조,


통합과 신뢰의 교육이 뒷받침돼야"  !!!


정부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8일 한자리에 모였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자문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이번 인재포럼의 주제인 신뢰와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신뢰와 통합의 인재 길러야

자문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포럼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한국 사회의 통합에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문화를 어떻게 보존하고 우리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문화로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 원장도 “최근 한국이 직면한 문제인 이타적인 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문위원 중 금융계 리더들은 글로벌 감각을 가진 인재 육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믿을 수 있는 인재를 많이 확보해야 지속적인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회장도 “한국의 금융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세계화가 잘 안 됐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 이유는 바로 글로벌 감각을 가진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다른 제조업과 다르게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올리는 수익은 금융사 국내외 수익의 5% 이내로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글로벌 인재포럼이 앞으로 한국이 당면한 인재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다른 포럼은 참석 비용이 높고 여러 제약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어려운 데 비해 글로벌 인재포럼은 참가비가 없어 저변이 크게 넓어진 것이 뜻깊다”고 평가했다.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인재 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린다고 한다”며 “매년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 내는 글로벌 인재포럼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자문회의]   "끼 있는 인재·기업 맺어주는 세션을"  !!!


인재포럼 이색 제안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자문위원들은 이번 포럼을 더욱 알차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중·고교 학생 등 차세대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포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글로벌 인재포럼이 그동안 저변을 계속 넓혀왔지만 고등학생 정도만 돼도 오피니언 리더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도 개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국가, 사회, 교원, 학부모, 학생 등 모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을 하나 정도 마련해 학생들도 참여하게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우수한 식견을 가진 교사들이나 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한다면 포럼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은 “그간 인재포럼에서 직업교육이나 산학협력 세션 등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기업들이 ‘끼 있고 전문성 있는 인재를 찾는다’는 것을 직접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아시아 국가 중 자국경제에서 전문인력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 싱가포르”라며 “한국 정부가 싱가포르 정부의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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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4.06.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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