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져주는 사랑과 용서/배려하는 법을 또 터득했지요.
박 방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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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00:40
사랑하는 동문님들,
그간도 안녕하셨어요?
너무나 오랫동안 결석을해서 아주 죄송했지만 다 이해하실꺼예요. 제 평생에 처음 큰 이사 ,즉 33년 산 곳을 정리하고 아들 근처로오다보니 시간이지났음니다.. 그러나 그간도 동문님들을 기억하며 레포터님과 우금숙님과는 연락이있었음니다.
9개월동안 지은 은퇴집 즉 "선교 마당 집, Land of the Mission Home" 으로 완전히 이사 하기전까지 2개월동안 호텔 생활하면서도 저는 계속해서 부지런히 3번 선교 모임에 참석했기에 지루하고 불편함이 전혀 없었음니다. 은퇴날까지 주님 주신 작은 호텔방에서도 삶의 아름다움과 감사함을 더 느꼈고, 더 열심히 서로를 위하고, 남을 위하여 사는 방법도 연구하며 낮에는 "해 처럼 " 밤에는 "달 처럼" 어둠을 밝히는 촟불과같이 살수없을까 연구도 해 보았음니다.
그리고 10월 13일 33년반동안 일한 보람있게 은퇴식을 영광스럽게 마추었는데 한가지 숙명인의 자랑(?)이있어 첨가하고싶은데요.(이해바람)
흔히 말들 하기를, 부인과 남편자랑하면 팔불출?중에 한사람이라고했지만 꼭 해야겠음니다. 저의 남편이 33년반 병원일 하는동안 반나절(half day)만 편도선으로 결석했고 아픔이없이 근무한 공로자로 미국 국가 공무원중 밀리온 중에 한사람이였기에 그래서 "큰 개근상? 표창장"을 받았지요" 뭐가 자랑이냐고요?
숙명 출신 아내가 남편께 무조건 불평없이 쏟아부워주고 음식과 건겅 관리에 우리 부부가 노력한 결과로 하나님께서 큰 상을 주셨다는것 " 그것임니다.
어느때인가 남편 음식에 소금을 절제하라고 할때, 저는 소금 없는 음식을 함께, 억지로 먹었고, 은동하라고할때 함께 따라서 반 억지로하다보니 서로가 건강해진거예요. 태산같은 이야기들이 많~~치만 생략하고요.
동문님들! 홈페지 운영을 열심히 꾸려나가시는 레포터님을 위시하여 여러 아름다운 동문님듪 아주 자랑스럽음니다. 정보화시대에 발마추워 우리 숙명의 위상을 드높히고들 계심니다. 계속 서로 노력하기를 약속하며 10월14일자로 완전히 새집에 구혼(?) 방을 차렸음니다. 이 집은 여러 동문님들이 연락하면 언제고 사용할수있음니다. 벌써 11월3일에 후배님 부부께서 1번타자로 방문하실 계획이며 LA.이길자 후배 선교사님도 계획중이시며... 그간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사랑하는 동문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서 자주 뵙겠음니다.
미주 총 동문회 이사장 박 방자 드림.
자랑할때도있지만 가끔은 티걱티걱/아궁아궁도함니다만 이웃사랑하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꾹~~참았다가 상대편이 기분 좋을때 "팍" 따질때도있어요. 그러나 미운점을 곱게 볼려고 서로 노력하며 얼굴에 그늘지는 잔주름을 슬그머니 쳐다볼때면 더욱 사랑하게되더라고요. 남편의 건강은 아내에게 많~~이 달려있다고들하여 여인된 무거운 짐을?지고 노력하면서 살고있음니다. 후배님들 부디 건강하시고 기쁘고 유익된 하루하루 보내십시요.
큰상을 받으신 형부님께도 축하드리구요~
이름도 아름다운 선교 마당집에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빕니다..
모험?을 즐기는 박선배 이제는 70% 짐 정리도했고 어제는 다시 이곳 도시를 "확" 돌아보았는데 거기가 거기인것같아 자꾸 질문하니까 꾸중들었지요. 동서남북을 왼쪽 오른쪽 한다고요..IQ? ㅉㅉㅉ
제가요 말을 빨리빨리 할때면 우리 후배 우금숙님과 천취자 대선배님을 생각하지요. 왜냐고요? 조용 조용히 경청하고, 숙명인의 정숙성과 무언의 행동으로 부드러움을 보이시더라고요...맞음니까? 올커니...감사 또 감사요~~~
CONGRAT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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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your well-deserved retirment
Happy retir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