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충북대에서 열린 우수사례 경진발표대회에서 우리대학이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교육부와 함께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호영어교육프로그램(Presidential Security Service(PSS) English Program, 이하 PSS English)으로 대통령경호실이 인사교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운영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리대학이 지원하고 있는 대통령 경호실의 PSS English는 HRD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미래창조과학부, 3위는 경찰청이 차지했다.

PSS English는 대통령 경호 및 국빈 경호를 수행하는 경호관들의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계 최초의 경호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은 PSS English와 더불어 경호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PSSーMATE를 함께 개발하여 교육 과정 뿐 아니라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준별 수업을 제공,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14년 2월 우리대학은 청와대 대통령경호실과 직원들의 영어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우리대학 TESL 전공 교수들이 대통령경호관들의 영어능력향상을 목표로 하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의 내용 및 운영계획을 발표, PSS English 프로그램 전담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었다.

국내 최초로 티솔(TESOL)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영어표현능력 국가인증 시험인 MATE를 개발·운영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대학은 이번 수상을 통해 특정 목적 영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였다. 

PSS English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 영어영문학부 김명희 교수는 “앞으로도 PSS English를 바탕으로 타 정부부처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영어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사회 영어 능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