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혜 총장 : 통일준비委 50명 위원으로 출범…8월초 첫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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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독일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공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청와대) 2014.3.28/뉴스1 |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그려갈 통일준비위원회가 위원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 총 50명 규모로 출범한다.
부위원장에는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민간)와 류길재 통일부장관(정부)이 임명됐다. 첫 회의는 8월 초 열릴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5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통일준비위 구성과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박 대통령과 민간과 정부 측 2명의 부위원장, 민간위원 30명, 국회의원 2명, 정부위원 11명, 국책연구기관장 6명 등으로 구성됐다.
민간 부위원장인 정종욱 교수는 서울대 교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중 대사를 역임했다. 주 수석은 "학계·관계·외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를 원활히 추진해 나갈 분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주 한미협회 회장, 고건 전 총리,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 민간위원 30명은 외교안보·사회문화·경제·정치법제도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채워졌다. 관련 4개 분과에서는 30여명의 전문위원을 위촉, 분야별 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에서는 주호영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석하고, 정부 측에선 류길재 통일부장관을 부위원장으로 기재·외교·국방·법무장관 등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 통일연구원, 국립외교원, 한국개발연구원, 국방연구원, 국토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등 6개 기관장도 민간 협업 촉진 차원에서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도 수렴하기 위해 시민자문단(120여개), 언론자문단(20명), 통일교육자문단(대학 총장·고교 교장 50명) 등도 운영되고,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및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등과도 접촉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1차 회의는 부위원장과 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8월초 개최될 예정이다. 주 수석은 "위원회가 발족하는 첫 회의인 만큼, 위원장과 위원들이 통일준비를 위한 과제와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조직 정비, 운영세칙 마련, 향후 운영과 관련하여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도 토의하여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총장 (신승호)
경남대학교 (박재규)
경북대학교 (함인석)
고려대학교 (김병철)
동국대학교 (김희옥)
명지대학교 (유병진)
목포대학교 (최 일)
부산대학교 (김기섭)
서강대학교 (유기풍)
서울교육대학교 (신항균)
서울대학교 (성낙인, 취임예정)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세종대학교 (신 구)
숙명여자대학교 (황선혜)
숭실대학교 (한헌수)
아주대학교 (안재환)
연세대학교 (정갑영)
영남대학교 (노석균)
영산대학교 (부구욱)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취임예정)
인하대학교 (박춘배)
전남대학교 (지병문)
전북대학교 (서거석)
제주대학교 (허향진)
중앙대학교 (이용구)
충남대학교 (정상철)
한동대학교 (장순흥)
한림대학교 (노건일)
한신대학교 (채수일)
한양대학교 (임덕호)
경민고 교장 (권연택)
군산고 (송일섭)
김해대청고 (정용옥)
내성고 (강영길)
다사고 (장성권)
대청중고 (송용배)
둔산여고 (나태순)
매원고 (문종철)
목상고 (김승호)
울산중앙고 (김익근)
보은정보고 (박재규)
북평고 (김성래)
서서울과학고 (황정숙)
세화고 (김종식)
양재고 (김종근)
인일여고 (김은숙)
전곡고 (김규대)
청송여고 (박지학)
청원여고 (신완순)
태릉고 (이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