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김석규

Loading the player...

2902603181_kva7sLy5_b67536dfce2a8ac512cf 

 

3.jpg 

 

 

 

 

 

세월 / 김석규


싹을 틔우는 뿌리들이 땅바닥을
갈라뜨리는 소리도 들었다
담벼락에 구름 지나가는 그림자도 보았다
밤새도록 닫힌 문을 흔들다 가는
바람의 얼굴도 보았다



그렇게 세월이 있었네 / 남경식

눈뜨면
그대 없는 빈 방

눈감으면
그대 곁에 있는 나

그대와 나 사이엔
그렇게 세월이 있었다.





 

Author

Lv.1 금수강산  골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