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공공 단체 즉 교회나 회의 장소,식당 등 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나무 젖가락으로 인한 불결한 아티클이 쇠도하고있으니 신경쓸일이라고본다. 젖가락에서 얄궂은 냄새도나고 또한 어떻게 나무를 유난히 희게 만들었을까~~라는 의구심이있었다. 얼마전 신문에 보도된 사실에의하면 가격이 싸다고 구입해서 특히 교회 성도 교제 시간에 사용하는 젖가락에 경보가 온것은 사실이다. 이번에는 식용유가 크게 말썽이니 우리 모두가 조심할 문제라 생각하여 나누고싶다.
이번엔 ‘쓰레기 식용유’ 대량 유통 파문 [연합]
2010.03.19 13:40 입력
전문가 `하수도 등서 추출..독성 `비상`의 100배`
멜라민과 농약 콩 파동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하수도 등에서 추출한 '쓰레기 식용유'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전문가의 폭로로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중국청년보 등 중국 언론들은 19일 중국 국가식용유표준화위원회 팀장인 허둥핑(何東平) 우한(武漢)공업학원 식품공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 "하수도나 음식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재활용 식용유가 중국에서 연간 200만-300만t씩 유통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인들이 연간 사용하는 식용유는 2천250만t으로, 그의 주장대로라면 중국인들이 섭취하는 식용유의 10분의 1이 하수도 등에서 추출된 가짜 식용유인 셈이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7년간 쓰레기 식용유를 연구해왔다는 허 교수는 "쓰레기 식용유 생산업자들은 하수도에서 하수를 길어올려 하루 동안 여과, 가열, 침전, 분리,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가짜 식용유를 생산한다"며 "1t의 식용유를 생산하는 데 드는 원가는 300위안 안팎에 불과해 일반 식용유의 절반 가격에 식당 등에 대량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식용유 생산업자들은 1인당 하루 평균 4통의 식용유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매달 1만 위안가량의 '고소득'을 올린다는 게 허 교수의 설명이다.
허 교수는 "외견상 일반 식용유와 구분되지 않지만 쓰레기 식용유에는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글리세린트리에스테르가 함유돼 있다"며 "장기간 섭취하면 발육 장애와 장염 유발, 지방간, 신장 부종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쓰레기 식용유에 함유된 '황곡 곰팡이'는 강력한 암 유발 물질로, 그 독성이 독극물인 비상의 100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대량 유통되기 때문에 중국인이라면 누구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쓰레기 식용유를 섭취하고 있을 것"이라며 "관련법과 규정 미비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 식용유 제조가 이미 거대한 '회색 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치외법권 지대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중국의 현실상 쓰레기 식용유가 완전히 근절되기까지는 10년 세월이 필요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청년보는 "하수구가 악덕 업자들의 돈벌이 창구가 될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개탄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가짜 식용유 근절에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