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수염에서 항암물질 대량추출 성공 ≫ !!!

숙명사랑1 1 1,888 2015.08.05 01:21

[≪ 옥수수수염에서 항암물질 대량추출 성공 ≫

<앵커 멘트>

옥수수 수염에서 항암물질을 대량 추출하는 기술이 농촌진흥청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이미 실용화 준비도 끝나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음료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옥수수 수염입니다.

옥수수가 수정할 때 암술대 역할을 하는 이 수염에 비닐을 씌워 인위적으로 수정을 차단시키면 수염 길이가 3배 이상 자랍니다.

이렇게 하면 옥수수 수염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물질 '메이신' 함량을 무려 13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항암물질 메이신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런 옥수수 수염을 따내고도 옥수수를 정상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는 게 이 기술이 가진 또다른 장점입니다.

옥수수와 수염 둘 다 팔 수 있어 농가에도 일석이조입니다.

연구진은 또 메이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옥수수 품종 3가지를 함께 개발해 올해

종자 22톤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실용화 준비도 모두 끝냈습니다.

<인터뷰>김선림(박사/농진청) : "표준 작물 기술을 우리가 확보했기 때문에, 앞으로 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옥수수 수염 음료 시장은 연간 3천억 원 규모.

그동안 원료를 대부분 중국, 호주에서 수입해온 만큼, 이번 기술 개발로 수입 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옥수수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하면 이러하다.

<옥수수 수염인 옥미수(玉米鬚) 요법>

1, 소변 불통

옥수수의 뿌리 잎 또는 수염 7.5그램, 등심초(燈心草) 12그램을 물에 삶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식품비방]

2, 신장 결석, 방광 결석

옥수수 수염 30그램을 삶아 자주 마시면 된다. 결석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은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식품비방]

3, 당뇨병

매일 옥수수 수염 300그램을 삶아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가벼운 환자는 곧 낫는데 중한 환자라도 계속 복용하면 역시 낫는다. [식품비방]

"옥수수 수염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초약]

4, 적리, 백리

옥수수 속(옥수수 대의 껍질을 벗겨 속의 스폰지 같은 것을 말 함)을 태워 재를 만들어 적기(赤痢)는 매일 아침 저녁으 식전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7.5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며 백리(白痢)는 소주를 약간 타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5, 각혈, 토혈

옥수수 수염 7.5그램과 어름사탕 7.5그램에 물 5그릇을 붓고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된다. 여러 차례 거듭하면 효력을 본다. 오래 복용하면 근치된다. [식품비방]

6, 축농증

마른 옥수수 수염을 담배에 섞어서 피운다. [절강민간초약]

7, 원발성 고혈압

옥수수 수염, 서과피(西瓜皮), 향초(香蕉)를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단방으로 달여서 먹어도 혈압을 낮추고 이뇨하며 부기를 가라앉힌다. [사천중약지]

8, 수종

옥수수 수염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소금을 쓰면 안된다. [귀양시묘방험방]

9, 늑막염

강냉이수염 1kg과 길짱구씨 50g에 물 1.5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한번에 100ml씩

하루 3-4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이뇨작용이 있어 습성 늑막염 때에 늑막

안에 고인 물을 빼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0, 신장염, 초기의 신장 결석

옥수수 수염을 분량을 제한하지 않고 진한 즙으로 달여 몇 번이고 복용하면 좋다.

[귀양시묘방험방]

11, 간염성 황달

옥수수 수염, 금잔초(金盞草), 만천성(滿天星), 울금(鬱金), 인진(茵陳)을 달여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12, 노상(勞傷) 토혈

옥수수 수염, 소계(小
)를 삼겹살과 함께 약한 불에 삶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13, 토혈, 홍붕(紅崩)

옥수수 수염을 달인 물로 고기를 고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14, 풍진괴(風疹塊, 풍단:風丹, 심마진:尋麻疹)과 열독

옥수수 수염을 태운 재를 막걸리에 섞어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15, 만성 신염
[임상보고]
마른 옥수수 수염 50g에 따뜻한 물 600ml를 넣고 300~400ml의 약액이 되게 약한

불에 20~30분간 달이고 여과한 것을 하루에 한 번이나 몇 번에 나누어 전량을 복용한다. 만성 사구체 신염 환자 9례를 치료하면서 10개월 정도 관찰하였는데 치유가 3례이고 호전이 2례이며 나머지 4례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옥수수 수염의 작용은 주로 이뇨, 신기능 회복과 부종, 요단백 소실이나 저하 등에서 나타난다.

일부 병에는 6개월간 복용하였지만 독성 부작용이 없었다. [중약대사전]

16, 신장 병증
[임상보고]
마른 옥수수 수염 60g을 깨끗이 씻고 달여 1회 분량으로 하여 하루에 2회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였다. 동시에 염화칼슘을 한 번에 1g씩 하루에 3회 복용하였다.

임상 관찰 12례 중 10례는 심한 전신 수종, 흉수 및 복수 환자이고 2례는 비교적

가벼운 수종 환자였다. 3개월간의 치료 결과에 의하면 9례의 수종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2례의 수종이 대부분 소실되었다. 병이 가장 빨리 치유된 1례는 약을 쓴 후 15일 만에 수종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일반적으로 약을 써서 3일에 이뇨 효과가 나타나고 요뇨백, 미단백질 질소도 정도가 다르게 감소되었다. 1례는 혈액 단백이 높아지고 페놀레드 시험과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약대사전]

17, 급성 용혈성 빈혈이 병발한 혈색소뇨
[임상보고]
식용 야생 식물 초조봉(招鳥捧)의 중독으로 하여 생긴 본병 2례를 치료한데 의하

면 옥수수 수염 37.5~75g을 물로 달여 내복시켰는데 각기 4시간 및 6시간 후에 소변량이 증가되었고 간장색과 같은 혈뇨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후 황달 증상이 경감되었거나 완전히 소실되었다. 치료과정에 5%의 glucose 염수와 비타민 C를 정맥에 점적주사를 놓고 수혈도 하였다.

 관찰에서 보면 옥수수 수염은 이뇨 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용혈, 항알레르기와 해독 등의 작용이 있다. [중약대사전]

<옥수수 속대인 옥미축(玉米軸) 요법>


18, 수종(水腫), 각기(脚氣)

옥수수 속대 75g, 풍향과(楓香果) 37.5g의 달임액을 복용한다. [귀주초약]

19, 설사

옥수수 속대를 태워 재로 만들어 끓인 물로 복용한다. [중경초약]

20, 영아(
兒)의 혈풍창(血風瘡, 피부가려움증)
붉은 옥수수 속대를 태워 재로 만들어 참기름으로 조합하여 바른다. [중경초약]

21, 소아의 중독성 소화 불량
[임상보고]
옥수수 속대 600g, 석류피(石榴皮) 150g을 불에 말려 가루내던가 물로 달여 1,500ml로 만든다. 탕액을 매 1세에 10ml의 비례로 하루에 3차 복용한다. 가루는 매 1세에 5푼의 비례로 하루에 3차 복용시킨다.

12례를 치료하는 과정에 항생 물질 또는 다른 약을 가하든가 또는 대체한 4례 외의 8례는 이 약만 써서 병이 나아 퇴원하였다. 입원 기간은 최단 기간이 2일이고 최장 기간이 5일이었다. 치료 과정에 수분과 전해질의 이상을 수액 등으로 시정할 필요가 있다.

 [중약대사전]

옥수수 속대를 '옥미축(玉米軸)이라고 한다.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비장을 튼튼히 하며 습을 거두는 효능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수종,

 각기, 설사를 치료한다. 하루 11~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태워서 재로 만들어 조합하여 바른다.

성분은 마우스의 에리히암과 종양 180에 길항하는 다당이 들어 있다. 이 다당은 가수 분해하면 xylose, arabinose, galactose를 얻는다.

옥수수를 옥촉서(玉蜀黍)라고 한다. 맛이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영양가가 매우 높으며 옥수수 알을 탈곡하여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면 밥 맛이 향기롭고 좋다. 위장, 신장, 양기에 좋으며 미곡중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중기(中氣)의 순환을 조절하고 식욕과 소화를 촉진한다. 폐(肺)를 보익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건위제로 쓰거나 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이뇨제로 소변을 잘나오게 한다.

 적당량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동글 납작한 떡 모양을 만들어서 복용한다.

옥수수 종자의 성분은 전분이 61.2%, 지방유가 4.2~4.75%, 알칼로이드류가 약 0.2%

들어 있다. 또 비타민 B1, B2, B6, 니코틴산, pantothenic acid, 비오틴 등의 B족 비타민과 zeaxanthin 등의 카로티노이드, quercetin, isoquercitrin, pectin(그 속에는 galacturonic acid가 들어 있다) 등이 들어 있다. 옥수수 종자 기름의 지방산 조성은 품종에 따라 비교적 큰 차이가 있는데 그 비례는 포르미틴산이 6~22%, 스테아린산이 0.6~15%, 올레인산이 14~64%, 리놀산이 19~71%이다.

또 sulfatides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주로 6-sulfoquinovosyl diglyseride이다. 또 zeatin도 분리되었는데 이것은 kinetin, cytokinin의 일종으로 식물의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옥수수 뿌리
옥촉서근(玉蜀黍根)이라고 한다. 이뇨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열독을 풀어주고 사림(砂淋), 토혈을 치료한다. 하루 75~15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옥수수 잎을 옥촉서엽(玉蜀黍葉)이라고 부른다. 성분은 잎과 줄기에 항암 작용이 있는 다당류가 들어 있다.
<본초강목>에서 "임력사석(淋瀝沙石)으로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한 증상를

치료한다. 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고 적고 있다.

옥수수에 기생하는 식용버섯이 있다. 그것을 옥수수깜부기(Ustilago maydis

'DC' Corda)라고 부르는데, 옥수수의 꽃, 잎, 줄기, 지하경, 심지어 뿌리 부분까지

침범하여 기생한다. 특히 옥수수의 암수술에 기생하여 포자퇴를 형성한다.

어린 버섯은 식용하며 멕시코에서는 통조림을 만들어 식용한다고 한다.

 또한 사향류(麝香類)의 원료이기도 하다. 옥수수 깜부기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성분은 유리 아미노산 16종이 들어 있으며, 약리 작용은 항종양, 고등 식물 생장 자극 활성 작용이 있다. 이간장,

 익위장, 해독의 효능이 있어 간장계통질환, 위 십이지장궤양, 소화불량, 변비에 적당량을 볶아서 늘 식용한다. 신경쇠약, 소아감적에 포자 가루 9그램과 홍당 9그램을 혼합하여 1일 3회, 성인은 매회 3그램, 소아는 0.3~0.9그램을 복용한다.

옥수수 차를 만들 때는 옥수수를 약간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끓는 물 100cc에 20그램 정도를 타고 설탕 15그램 정도를 넣어 마시면 피로회복, 신장염, 부종에 좋은 효험이 있다.

 또한 옥수수 수염을 따로 물에 달여서 한번에 한컵씩 하루 3~4회 마시면 훌륭한 이뇨제이며 신장염과 그 밖의 여러 가지 부종병에 특효가 있으며 분량에 차이가 다소 있을지라도 부작용이 없는 이상적인 차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옥수수 수염을 가정 상비약으로 구비하여 두었다가 언제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초연구가인 필자는 추천하고 싶다.

아무리 옥수수가 좋다고 하지만 옥수수만을 주식으로 먹고 산다면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옥수수만 계속 먹는 사람들은 얼굴이나

 손등에 나타나는 피부염인 '펠라그라'라는 병에 걸리기 쉽고 발육과 성장이 잘 안되므로 음식은 제철에 나는 싱싱한 무공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도 충청북도 시골에 살면서 옥수수 대를 꺽어서 잎을 제거한 후 겉껍질을 치아로 벗겨내고 물기가 그득한 속대를 씹어 먹으면 기분좋은 향이 나면서 시원하고 꿀맛같은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배고픈 시절 그 즙을 빨아 먹고 허기를 달랜 기억이 난다. 옥수수 대 위쪽 보다는 뿌리에 가까운 쪽이 물이 많이 나오고 더 단맛이난다.

 옥수수 열매가 다 익고 서리가 맞아서 누렇게 잎이 질 때 당도가 더 높아서 먹기가 좋다. 조심해야 할 것은 겉껍질을 손이나 치아로 벗길 때 피부에 잘못 닿으면 칼날처럼 손이나 입술을 베여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껍질을 다루어야 한다.

사탕수수 못지 않은 천연 설탕이 들어 있다.

이제 전세계는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석유가 오래지 않아 바닥날 것을 예지하고

사탕수수, 옥수수와 같은 곡물에서 뽑은 '에탄올'로 에너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탕수수, 옥수수가 에탄올이 많이 들어 있다는 보고와 함께 옥수수를 에탄올 원료로 사용하자 곡물값이 갑자기 올라가고 있다. 흔하게 자라는 옥수수가

얼마나 귀하게 대접 받을 수 있는지는 전세계에 석유가 바닥이 나고 에탄올 값이

올라갈 때 옥수수도 귀한 몸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누구나 텃밭이 있다면 옥수수를 심어 재배하여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꽃, 잎,

줄기, 열매, 수염, 뿌리, 깜부기, 속대 모두를 가정 상비약으로 유용하게 사

용하기를 바란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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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5.08.0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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