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기계 없이 빙수 만드는 법
우유를 팩채로 얼려 큼직하게 칼로 썰어 팥이나 과일,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빙수가 완성된다. 우유가 물과 빙점이 같지 않음을 이용한 것으로, 물과 달리 우유는 꽁꽁 얼지 않고 조금만 밖에 꺼내 놓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된다. 얼음을 갈아 우유를 부어 금세 물처럼 되어버리는 보통 빙수보다 더 오랫동안 시원한 빙수 맛을 즐길 수 있다.
얼음통의 얼음을 오랫동안 녹지 않게 하려면
요즈음은 양주 칵테일이 일반화되어 가정에서도 손님이 오면 양주와 함께 얼음을 내오고는 하는데, 얼음통의 얼음이 쉽게 녹아버려 번거로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미리 얼음통에 꿀을 3∼4센티미터쯤 넣고 냉동실에 냉각시킨 후, 그 위에 얼음덩이를 넣으면 제법 오랫동안 녹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는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 자칫하면 유리에 페인트가 묻어 벗기느라 애를 먹게 된다. 칠하기 전에 미리 물기 있는 비누를 유리에 대고 문질러 두면, 페인트가 묻어도 물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고 칠을 한 뒤에 떼어내는 방법도 있는데, 마르면 신문지가 붙어 유리에서 안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동 식품의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냉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 올라가면서, 냉동 식품의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기 때문. 이제부터 가열한 요리는 완전히 식힌 다음에 넣고, 날 것은 금속 용기에 담아 급속 냉동시키며, 해동할 때는 실온에서 녹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송곳은 코르크 마개를 꽂아서 보관
가정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송곳은 어린이들이 만지다가 다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 병의 코르크 마개를 활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송곳 끝에 코르크 마개를 꽂아두면 송곳 끝이 부러질 염려가 없고, 자녀들이 다치거나 연장 상자에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일도 없어 안전하다.
원목 가구의 청소 요령
원목으로 된 가구나 마룻바닥은 표면에 도료를 칠하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상태이기 때문에, 물걸레질을 하면 수분이 흡수되어 때가 끼게 된다. 또한 잘 건조되지 않은 가구는 실내 온도에 따라 변형되기 쉽다. 원목 가구를 청소할 때는 원목용 왁스나 두유 등을 조금 발라서 마른걸레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다.
쌀통에 사과 넣으면 햅쌀처럼 신선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또 쌀벌레를 없애려면 마늘을 넣어두는 게 효과적이다. 보관 장소도 중요하다. 흔히 부엌과 나란히 있는 다용도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용도실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이라면 문제가 있다. 수분 함량이 수시로 변하면서 쌀이 변질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볼펜 깍지의 재활용
그냥 버리기 쉬운 볼펜 깍지도 모아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빨랫줄에 끼워두면 빨래에 자국이 덜 생기고, 빨래를 걷을 때 그대로 잡아당겨도 볼펜깍지가 바퀴처럼 돌아가면서 옷이 상하지 않고 잘 걷어진다. 또 벽에 옷걸이용으로 못을 박을 때 깍지를 알맞게 자른 뒤에 못에 끼워서 함께 박아두면, 옷에 녹물이 묻지 않아 일석이조다.
후라이팬 오래 쓰는 방법
사용 전에 부드러운 행주로 깨끗이 닦은 후, 안쪽 면을 기름으로 잘 길들인다. 사용할 때는 가급적 중간 불을 사용하며, 손잡이 부분에 직접 불이 닿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음식을 뒤집거나 집을 때는 금속성 제품을 자제하고, 플라스틱이나 나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장 용기가 아닌 조리 용기이므로 음식은 다른 용기에 담아서 보관한다.
더러워진 은도금 수저 세척 요령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 등이 더러워졌을 때, 자칫 손질을 잘못하면 도금이 벗겨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우유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내 마른 헝겊으로 닦으면, 도금도 유지할 수 있을 뿐더러 깨끗하게 닦인다. 빛깔이 흐려질 때마다 이렇게 손질을 하면 항상 반짝거리는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철 지난 신발은 티슈통에 보관
철 지난 신발이나 신지 않는 신발들로 가득한 신발장. 버릴 수도 없고 그냥 두자니 지저분하다면, 다 쓴 티슈통을 재활용해보자. 티슈통은 신발 한 켤레 크기로 안성맞춤인 데다, 티슈 빼내는 입구가 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어 구두 모양이 쉽게 보여 꺼내 신기에 편하다. 박스 모양도 예쁘기 때문에 신발장 한 곳에 올려 두어도 보기 흉하지 않다.
포장지에 붙은 테이프 떼기
간혹 선물을 싼 포장지가 너무 예뻐서 흠집이 나지 않게 잘 뜯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포장지에 붙어있는 테이프.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아 재활용하기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테이프를 뗄 때는 따뜻하게 데운 다리미를 테이프에 갖다 대고 살짝 눌러주면 쉽게 떨어진다.
스카치 테이프 끝 찾기가 불편할 때
스카치 테이프를 사용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불편함이 바로 테이프 끝을 찾는 일이다. 투명하기 때문에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막상 찾아도 찰싹 붙어 있어 떼어내는 것이 여간 번거롭지 않다. 이럴 때는 테이프를 사용하고 난 뒤 테이프 끝에 작은 단추 하나를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다음에 사용할 때 테이프 끝을 긁어내는 수고도 덜 수 있다.
도장에 낀 인주 찌꺼기
도장을 오래 쓰다보면 인주가 잔뜩 끼어, 찍어도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칫솔처럼 거친 것으로 무조건 문지르면 글자 획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다. 껌을 사용해 보자. 껌을 도장에 대고 꾹꾹 눌러주면 인주 찌꺼기가 깨끗하게 빠진다. 또 양초를 녹여 도장에 떨어뜨렸다가 굳은 다음에 떼어내기도 한다.
레몬즙을 조금만 이용하려면
가정에서 생선이나 굴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레몬즙은 소량만 필요한 경우가 많아, 통째로 잘라서 짜내면 낭비가 심하다. 몇 방울의 즙만 필요할 경우에는 빨대를 이용한다. 빨대 끝을 비스듬히 잘라 뾰족하게 만든 후, 레몬에 박고 꽉 쥐어짜면 빨대를 통해 레몬즙이 방울방울 떨어져 나온다. 사용 후에는 빨대째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휴가철 화분 관리
휴가철,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화분에 물을 줄 사람이 없어 걱정된다. 이럴 때는 화분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물이 담긴 양동이를 놓고, 폭 6센치미터, 길이 70센치미터 정도의 가늘고 긴 헝겊의 한쪽 끝은 양동이 속에, 다른 한쪽 끝은 화분 흙 속에 묻어 놓는다. 물이 헝겊을 타고 조금씩 화분 속으로 스며들어 일주일 정도는 무난하다.
서랍에 옷을 넣을 때는 세워서
옷을 서랍에 넣을 때 너무 차곡차곡 개어놓으면 눌리기도 하고밑에 있는 옷을 찾을 때 뒤적거릭 되어 개킨 모양이 헝클어지면서 불편하다. 이럴 때는 옷을 포개어 놓지말고 줄을 맞춰서 세워놓도록 한다. 어린아 옷이라면 세번으로 접고, 어른들 옷은 네번 정도 접어서 넣으면 서랍 높이에 알맞게 된다
호스는 비스듬히 잘라 끼워야
호스를 수도 꼭지에 끼우려고 해도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다. 억지로 끼워놓아도 물을 틀고 쓰다보면 금세 빠져버리면서 옷이 젖기 일쑤다. 그러나 이것은 호스를 잘못 잘랐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수도꼭지에 끼울 부분을 비스틈히 잘라서 끼워보자. 이렇게 하면 잘 끼워지고 또 좀처럼 빠지는 일도 없다.
생선을 맛있게 졸이려면
정어리, 전갱이 같은 생선은 졸이다 보면 살이 잘 부스러진다. 생선이 잠길 만큼 국물을 넉넉하게 붓고, 냄비에 맞는 뚜껑을 덮은 다음에 약한 불에서 졸여야 부스러지지 않는다. 또한 붕어 같은 민물고기는 직접 졸이기보다, 양념을 하지 않고 살짝 구어서 국물에 넣어 졸이면 맛있다. 비린 생선은 생강을 잘게 썰어 넣으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금간 접시는 우유에 담가 끓인다
사실 요즘같은 절약 시대에 그릇에 약간 금이 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보기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럴 때는 우유를 이용해서 지활용해 보자. 냄비에우유를 적당하게 붓고 금이 간 접시와 찻잔을 넣은 다음, 4~5분 정도 끓인 뒤 꺼내보면 금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우유의 단백질이 틈새에 들어가 응고되었기 때문이다.
만두피가 터지지 않게 하려면
미리 빚은 만두를 상위에 한참 놓아두면, 아무리 밀가루를 뿌려 두었어도 사용하려고 떼어내다보면 만두피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럴 때는 상위에다 갱지 한장을 깔아놓고, 그 위에 밀가루를 뿌려서 만두를 놓아두면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칼국수와 같은 다른 밀가루음식의 보관에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집안 먼지 제거에는 스타킹 활용
집안 청소를 하면서 유난히 먼지가 많아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다. 먼지가 많은 거실과 안방 등의 바닥을 빗자루로 쓸 때는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뒤 쓰면 먼지가 날리지않고 붙어 나온다. 청소를 마친 다음에는 스타킹만 벗겨내면 되므로 깔끔하게 뒷정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핸드백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철 지난 핸드백을 그대로 장롱 안에 보관하면, 모양이 변해 볼품없이 되면서 다시 사용하기가 망설여진다.
핸드백의 모양이 일그러지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 속에 플라스틱제 유산균 병을 가득 넣어둔다. 또 보관할 때 핸드백 속에 화장 비누 포장지를 넣어두면, 다시 사용할 때 까지 향긋한 냄새가 배어있어 좋다.
가스레인지 벽 주변의 기름기 제거
주방 가스레인지의 뒷벽에는 기름이튀어 묵은 때가 끼기 쉽다. 걸레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키친타월을 이용해보자.먼저 키친 타월에 세제를 묻힌 뒤 더러움이 심한 곳에 붙인다. 그리고 금방 마르는 것을 막기위해 랩으로 한 겹 더 씌운다. 팩을 하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아주 깨끗해진다.
눅눅해진 과자를 맛있게 먹으려면
자녀들이 먹다가 남긴 과자는 조금만 놔두면 습기가 차서 눅눅해진다. 이렇게 된 과자는 버리기 아까워 대개 주부들의 몫이 되고는 하는데, 과자를 전자 레인지에 넣고 15초 정도 가열하면 다시 바삭바삭해져서 먹기 좋게 된다. 김이나 소금도 눅눅해졌을 경우, 접시에 담아 랩을 씌우지 말고 전자 레인지에 1∼2분 정도 넣고 가열하면 다시 고슬고슬해진다.
탈색되는 천을 판별하려면
무심코 세탁을 하고 보면 색이 빠져서 다른 옷까지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색이 빠지는 천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헝겊 끝을 흰 천에 싸서 따뜻한 비눗물 속에 비벼보면 탈색되는 천은 흰 헝겊에 물이 든다. 이렇게 탈색되는 천을 빨 때는 물 한 되에 중성세제 두 숟갈을 타고, 거기에다 식초 두 숟갈을 넣어서 빨면 탈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
천연 세제인 소금 활용법
주방 세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생활 폐수는 환경 오염의 주범. 이제부터 소금 등의 천연 세제도 활용해보자. 찻잔에 묻은 커피 얼룩은 행주에 소금을 묻혀 얼룩진 부분을 문지르기만 해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유리잔이나 물병 등에 낀 물때와 얼룩은 행주에 소다를 묻혀 닦고, 세면대에 낀 물때는 식초와 소금을 뿌려 놓았다가 닦으면 깨끗해진다.
쓰다 남은 트윈케이크의 재활용방법
먼저 트윈케이크를 가루로 낸 뒤, 스킨을 몇 방울 떨어뜨려 붙여주면 단단하게 굳어서 다시 쓸 수 있다. 그리고 가루를 낸 트윈케이크에 안 쓰는 아이쉐도우를 섞으면 볼 터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귀퉁이 부분만 조금 남은 트윈 케이크는 실핀으로 긁어내어 곱게 갈아서 파우더로 사용한다. 일반 파우더에 비해 커버력이 뛰어나다.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를 활용한 신발장 정리
신발장이 좁아서 구두 닦는 도구를 둘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를 활용한다. 케이스를 세로로 고정시켜서 구두약이나 솔, 천 등을 넣는다. 위 부분에는 천을 말아 넣고, 아래 부분에 솔이나 구두약을 모아두면 한결 깔끔하게 정리된다. 늘어만 가는 신발을 수납하기에 비좁은 신발장의 작은 공간까지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습기에 레몬즙 넣으면 일석이조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서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때때로 나쁜 냄새가 풍긴다. 이런 냄새를 없애는데는 레몬이 효과적이다. 가습기 물 속에 레몬즙을 짜 넣으면 실내의 습도를 높이고, 방안에 레몬향이 퍼지면서 나쁜 냄새도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레몬 대신에 허브향이 나는 차와 유자즙 등을 이용해도 좋다.
볶음요리의 기름 튀는것 막으려면
가정에서 야채와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 옷과 주방이 엉망이 돼 버리고, 살갗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위험마저 있다. 볶음 요리를 튀길 때는 먼저 소금을 프라이팬에 한 줌 정도 넣은 뒤에 야채와 고기를 넣는다. 그러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안심하고 요리를 할 수 있다
쓰레받이 정전기는 양초 토막으로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쓰레받이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생긴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깨끗하지도 않다. 이럴 때는 양초 토막을 이용해 보자. 양초 토막을 쓰레받이 앞뒷면에 잘 문지르면 된다. 플라스틱 위에 양초의 얇은 막이 생겨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세탁후 오그라든 스웨터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스웨터가 오그라드는 경우가 있다.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홉 정도 넣어 휘젓고, 그 속에 스웨터를 담갔다가 꺼낸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편평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마른 후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하면 원형 회복이 가능하다.
마른 멸치의 비린내 없애기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마른 멸치를 그냥 쓰면 비린내가 많이 난다. 잠깐 시간을 내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살짝 마른 상태로 한번 볶아낸 다음에 음식을 하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국물을 만들 때는 멸치를 찬물로 끓여야 하며, 일단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연 채로 조금 더 끓여야 국물 맛이 좋아진다.
철제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굵은 소금
사용하고 나면 깨끗하게 닦느라 많은 시간과 힘이 드는 철제 프라이팬. 일반적으로 세제로 닦고는 하는데 이제부터는 굵은 소금을 이용해보자. 다 사용한 프라이팬을 종이 냅킨으로 한번 훑고나서, 굵은 소금을 뿌려 불에 달구고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된다. 굵은 소금이 지저분한 음식 찌꺼기 등을 흡수하면서 깨끗해진다.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는 것은 금물
세탁을 하기 전에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때가 속으로 스며들어 세탁이 잘 되지 않는다. 세탁을 하다가 비눗물의 거품이 적어서 세탁 효과가 약해지면, 세제를 더 풀어 넣는 경우도 마찬가지. 다시 세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오렌지 껍질은 유리컵 닦을 때 사용
맛있는 오렌지를 다 먹고 난 후에는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다.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더러움까지 방지할 수 있다. 수세미를 사용하여 유리 제품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긁히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다.
냉동 식품은 소쿠리에 담아서 녹인다
냉장고에 보관하던 냉동 식품을 요리하려고 꺼내 놓으면 당연히 물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냉동 식품을 일반 그릇에 꺼내 놓고 녹이다 보면 물이 식품에 배어 맛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녹일 때는 그릇 위에 철망을 얹어 놓고 그 위에 냉동 식품을 놓던가, 아니면 소쿠리에 담아서 녹이면 녹은 물이 다시 식품에 스며들지 않는다.
튼튼하고 오래가는 싱크대 구입 요령
싱크대를 새로 구입할 때는 외관보다도, 우선 용접 상태가 매끄럽고 합판이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싱크대는 무엇보다도 스테인레스 부분이 중요한데, 그곳에 철분이 많이 섞이면 얼마 쓰지 못하고 녹이 슬게 된다. 따라서 싱크대를 구입할 때는 조그마한 자석을 준비해서 댔을 때 붙으면 철분이 섞인 것이므로 구입을 피한다.
식품 첨가물을 적게 먹으려면
현대에는 식품 첨가물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공 식품을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빵은 먹기 전에 굽거나 열을 가하고, 어묵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사용하며, 라면은 끓인 물을 버리고 끓는 물을 다시 부어 사용한다. 또한 통조림 옥수수나 콩은 물에 한 번 헹구어 사용한다.
습기로 구멍이 자주 막히는 양념통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다. 이럴 때는 통안에 쌀알을 몇 개 넣어두면 된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진다. 쌀알과 양념 가루가 부딪히면서 가루가 뭉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양념 구멍이 쌀알보다 작아야 한다. 만약 크면 쌀알이 요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